2018 평창 Food Summit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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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Food Summit 성료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8.02.15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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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푸드 올림픽으로 지식국가의 종주국 입증
(사진:글로벌뉴스통신 박현진 기자)김남조 한국관광학회 회장이 ‘푸드산업의 미래에 대한 조명’을 영어로 질문을 정리하고 조율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면서 세계적인 학자들의 리더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평창=글로벌뉴스통신]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사)한국외식산업협회(회장 윤홍근)·(사)한국관광학회(회장 김남조)가 후원한 2018 푸드 써밋(Food Summit;세계 미래 먹을거리 정상회담)이 12~13일에 걸쳐 평창과 서울에서 전 세계의 관심을 주목시킨 가운데 성황리에 성료했다.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미래식량(Future Food)에 대한 정상회담인 지식 써밋의 성공은 한국이 지식에서도 세계적인 리더임을 증명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 7개국의 대사와 21개국 50여명의 외교관 등 전 세계 식품관련 기구 정상과 최고경영자(CEO) 그리고 300인의 기업인 등이 12일, 평창에 모인 가운데 라스무스 에젠달/유엔 세계식량 계획 대정부협력 부국장(Rasmus Egendal/ Deputy  Director of  Government Partnership Division))의 ‘한국에서 배운 교훈(Zero Hunger World를 향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제1세션의 옥스퍼드대의 찰스 스펜스(Charles Spence)교수의 '새로운 식습관에 대한 과학(Gastrophysics-The New Science of Eating)'과 조지메이슨대 박민경 교수의 ‘미래 식량산업과 그 파급효과(Future food industry and its impact)’의 발제 후 토론 좌장을 맡은 김남조(한국관광학회·한양대)회장은 ‘푸드산업의 미래에 대한 조명’을 영어로 질문을 정리하고 조율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면서 세계적인 학자들의 리더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미래식량의 상용화를 위한 열쇠’세션에서 에어로팜(AeroFarms)의 공동설립자인 데이비드 로젠버그(David Rosenberg)의 ‘미래식량 대중화의 열쇠는 도시에 있다’와 휴스톤대의 데니스 레놀드(Dennis Reynolds)교수의 ‘환대산업과 미래식량 자원의 연결고리’의 발표 후 한경수 교수(경기대)가 좌장을 맡아 미래 식량개발방향과 가능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2018 평창 푸드 써밋은 주한 미국대사관 대사 대행인 Marc Knapper , 주한 아일랜드 대사인 Julian Clare, 주한 멕시코 대사인 Bruno Figueroa, 주한 핀란드 대사인 Eero Suominen, 주한 우쿠라이나 부대사인 Taras Fedunkiv), 그리고 주한 키르기스스탄 Kylychbek Sultan이 참여해 행사 직전 K-Food Plaza에 방문해 우리 농식품과 국내 식품 외식산업 그리고 한식문화를 체험했다.

2018 푸드 써밋의 개회사를 맡은 김영록 장관(농림축산식품부)은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은 88서울 올림픽 이후 30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값진 올림픽으로 식품관련 세계 석학들과 관계자가 미래의 먹거리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미래 식량으로 기대되는 식용곤충을 재료로 만든 떡과 다과를 전시하고, 한국의 전통주 등 발효식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맛볼 수 있다”면서 “한식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우리의 먹거리와 식재료가 세계 식품·외식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식량 전시와 함께 세프 퍼포먼스로 미래식량 조리시연 및 전통주 시음이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2018 평창 푸드 써밋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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