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등교육 종합발전 방안(시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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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고등교육 종합발전 방안(시안) 발표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8.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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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향후 고등교육정책의 기본 방향과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 종합발전 방안(시안)을 마련하고, 대학 현장 의견수렴을 위해 3회에 걸친 권역별 공청회를 개최한다.
 
 동 방안은 학령인구 감소와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대학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대학의 발전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4월부터 현장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학발전기획단*을 구성, 70여회가 넘는 회의와 토론, 대학발전자문단 검토를 거쳐 완성되었다.

 * 6개 분과(기획.평가체제 개선.지방대학 육성.전문대학 육성, 대학원 정책, 고등교육 재정지원), 40명의 위원으로 구성, 단장 고려대 교육학과 신현석 교수

 동 방안은 “대학과 세상이 만나 국민행복과 창조경제로”라는 부제 아래 고등교육의 비전을 창의적 인재양성과 연구를 통한 혁신적 가치창출로 정하고, 대학의 기능과 역할을 ①우리 사회의 지적 토대와 창조적 역량 강화, ②정신적 가치.윤리 등 사회적 자본 구축, ③ 지역발전 견인 및 지역가치 제고, ④ 개개인의 꿈과 행복 실현 지원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고등교육정책의 4대 추진 전략으로 대학의 자율과 사회적 책무의 조화, 맞춤형 발전을 지향하는 대학 특성화,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대학의 글로컬화, 수요자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정책 추진의 협업 강화를 강조하였다. 특성화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비교우위가 있는 학문분야, 기능 유형(교육, 산학협력, 연구 등)을 선정하고 지역과 학내의 자원을 집중 배분함으로써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다.

 고등교육 종합발전 방안(시안)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 산학협력과 평생학습 기능 강화, 연구역량 강화, 대학교육 혁신의 네 가지 영역에서 총 13개의 정책과제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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