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위원회, 전국의 문화현장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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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융성위원회, 전국의 문화현장과 만난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8.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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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 이하 위원회)는 지난 7월 25일 출범 이후 첫 번째 활동으로 ‘문화융성을 위한 지역 문화현장 토론회’를 8월 13일부터 30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개최한다.  

 토론회 일정(전국 8대 권역)은 광주․전남(8. 13./화), 전북(8. 14./수), 부산․경남(8. 20./화), 대구․경북(8. 23./금), 대전․충남(8. 27./화), 충북(8. 28./수), 강원(8. 29./목), 제주(8. 30./금) 이다.

 위원회는 지역 문화현장 토론회를 통해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가치를 지역과 공유하고 전국으로 확산하는 한편, 지역 문화현장에서의 생생한 의견수렴을 통해 각 지역의 특수성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며 문화융성 정책 수립을 위한 해답을 찾아 나갈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한 문화의 뿌리이며, 다양한 문화의 꽃과 잎이 피는 지역과 함께 문화융성의 시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토론회를, 인문정신, 전통문화, 문화예술, 문화산업 등 문화 분야 전반에 걸친 지역의 원로, 단체 대표, 전문가, 현장 활동가, 언론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문화융성 실현과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지역 문화현장의 현안과 해법을 논의하는 장으로 펼칠 계획이다.

  위원회는 8월 30일 제주를 끝으로 전국 순회 토론회를 마무리한 후, 각 지역에서 수렴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위원회 소속 분야별 전문위원회의 심도 있는 조사․논의 과정을 거쳐 10월 문화의 달에 발표하는 새로운 문화정책의 내용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지역 문화현장 토론회는 지난 7월 위원회 출범 시, ‘위원회가 정부와 문화예술계, 시민사회와 문화정책 소통창구의 역할을 해달라’는 대통령의 당부와, 문화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확하고 폭넓게 들으며 해법과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위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위원회가 정부와 문화계, 시민사회와 문화정책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문화융성의 새 시대를 열어가도록 당부드린다"는 요지의 발언에 이어 위원장은 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소통과 융합이며, 이를 위해서 문화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확하고 폭넓게 듣고 당면현안에 대한 해법과 대안을 마련해서 국정에 반영토록 함으로써 문화를 매개로 정부와 국민이 하나가 되도록 뒷받침하고자 하였다.

  앞으로, 위원회는 문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소통의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문화 현장은 물론, 다양한 문화 장르와 문화의 창작․매개․수용 분야 등 문화가 펼쳐지는 현장의 의견 수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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