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민 문체부 제1차관, 中, 여행사 과열된 것에 대한 통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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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민 문체부 제1차관, 中, 여행사 과열된 것에 대한 통제다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7.12.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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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 동문초청 “2017 국관인의 밤 & 홈커밍 데이” 참석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017년 12월23일(금),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7 국관인의 밤 & 홈커밍 데이’ 축사에서, 지난 22일, 중국이 한국행 단체관광 재중단 조치와 관련해 “한·중 정상회담 끝나고 마자 중국측이 맘이 좀 풀어지는 것 같았다가 최근에, 특히 관광분야에 다시 막히는 듯 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중국정부의 오늘 오후까지 공식적인 멘트가 자기들은 그러지 않고 있다”면서 “이게 아마 여행사들이 과열된 것에 대한 통제가 아닌가 싶다”고 의견을 말한 것이 적중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을 졸업한 나종민 제1차관은 동문초청 “2017 국관인의 밤 & 홈커밍 데이”에 참석해 중국의 한국단체관광 금지와 관련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보복 조치가 지속되는게 아니냐는 동문들의 우려에 대해 이번 여행 제한 조치는 아마 과열징후가 보여 통제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박현진기자) 나종민 문체부 제1차관이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동문 초청 ‘2017 국관인의 밤 & 홈커밍 데이’ 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실제로, 정통한 베이징 외교소식통에 의하면, 베이징 여유국이 2017년 12월28일 오전 10시, 한국관광을 취급하는 여행사 10곳을 소집해 “한국행 단체관광 신청이 들어오면 정상적으로 처리하겠다고 지시했다”며 한국행 단체관광 재허용을 통지했다고 전했다.

한편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행시 31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행정전문가이자 관광학 박사이다. 지난해 4월 문체부를 떠나 동국대 석좌교수로 재직하다가, 청와대로부터 2017년 6월6일, 관광·문화·예술정책에 정통한 관료로 추진력과 소통능력을 인정받아 신임장관으로 임명받았다.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취임식 대신 '직원과의 대화'를 선택한 나종민 문체부 제1차관의 리더십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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