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목표액 2조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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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목표액 2조 넘긴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11.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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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총 구매액의 93% 이상’ 목표 설정

[충남=글로벌뉴스통신] 충남도는 내년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목표액을 총 구매액의 93% 이상인 2조 4000억 이상으로 설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한다.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판로를 넓히는 사업으로, 도와 시·군이 구매하는 물품과 용역, 공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도와 시군 총 구매액의 93% 이상인 2조 4000억 원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공공구매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종합공사 20억 원, 전문공사 3억 원 이상 공사 발주 시 3000만 원 이상의 자재를 직접 구매해 시공사에 제공하는 ‘공사용 자재 직접 구매’ 제도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 관련 제도를 활용한 판로 지원,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소기업·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 기업에 대한 지원 등도 강화한다.

김영범 도 경제통상실장은 “최근 유럽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환율변동 확대 등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의 경영 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조달 미등록 중소기업 조달 등록 및 나라장터 입점 지원, 국내·외 판로 지원 사업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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