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현재 1950만달러 수출
[하동=글로벌뉴스통신] 하동군은 올들어 명품 농특산물에 대한 수출계약이 이어지면서 10월말 현재 28개 품목에 1950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51만 달러어치보다 25% 신장된 것으로, 연말까지는 3000만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품목별 수출을 보면 파프리카·딸기·새송이버섯·쌀·참다래 등 신선농산물 765만달러, 매실엑기스·녹차가공품·부각·장류 등 가공식품 461만달러, 밤·곶감·맛밤·한우 등 임축산물 589만달러, 재첩·참숭어·다슬기 등 수산물 134만달러 등이다.
주요 수출국가도 일본·중국·미국·호주·캐나다·동남아 등 기존의 수출국에서 프랑스·체코·쿠웨이트 등 유럽과 중동 등지로 다변화하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수출한 물량 외에도 연말까지 키위·밤·딸기·배·단감·참다래·가루녹차·감말랭이·참숭어 등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이 예정돼 있어 올해 목표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에 대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수입기준이 엄격한 중동의 쿠웨이트 등 세계 각지로 수출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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