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손보, 교보라이프플래닛‘보험계약 유지율’ 최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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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손보, 교보라이프플래닛‘보험계약 유지율’ 최상위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7.11.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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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그로벌뉴스통신]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이하 금소연,상임대표 조연행)은 2017년 상반기 보험회사별 보험계약 유지율을 조사한 결과 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는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카디프가,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는 더케이손보가 가장 좋은 보험계약 유지실적(유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2017년 상반기 생명보험사의 13회(1년)차 평균 계약유지율은 78.5%로, 손해보험사는 생보사보다 4.1%p 높은 82.6%로 나타났으며, 25회(2년)차의 경우 손보사 72.6%, 생보사 63.8%로 손보사가 생보사보다 8.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교보라이프플래닛이 91.4%로 가장 높았으며 하나생명이 88.7%로 뒤를 이었다. 2016년 13회차에서 95.1%의 높은 계약유지율을 보였던 카디프생명은 2017년 들어 6.4%p 하락한 88.7%를 기록했다.

반면, 동양생명은 전년 동기대비 79.5%에서 85.1%로 5.6%p 상승했으며, 현대라이프는 54.7%를 나타내며 생보사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생보사의 25회차 계약유지율은 카디프생명이 90.4%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았으며 하나생명(85.9%)과 교보라이프생명(81.9%)이 그 뒤를 이었다. 신한생명은 전년 동기대비 59.2%에서 67.6%로 8.4%p 상승한 반면 교보라이프생명은 전년 동기대비 8.5%p 하락했다.

손보사의 1년차 계약유지율은 더케이손보가 93.2%로 가장 높았으며, 농협손보(87.9%), 악사손보(86.2%)가 뒤를 이었다. 2016년에 85.4%의 계약유지율을 보였던 더케이손보는 올해 큰 폭(7.8%p)으로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동부화재와 메리츠, 롯데, 흥국 등의 1년차 유지율이 평균(82.6%)이하로 나타났으며, 2년차의 경우 메리츠,흥국,동부,한화,롯데,AIG 등이 평균(72.6%)이하를 기록했다. 1년,2년차 유지율 최하위는 각각 AIG손보(75.1%)와 ACE손보(54.1%)가 차지했다.

              생명보험사 계약유지율 .                금융감독원 공시자료 (2017.1-6)

구 분

2년(13회)차 유지율(%)

3년(25회)차 유지율(%)

80%

이상

교보라이프(91.4), 하나(88.7),

카디프(87.4), IBK연금(86.8),

한화(86.2), 푸르덴셜(85.2),

동양(85.1), 삼성(84.8),

미래에셋(84.5), 라이나(84.5),

농협(82.8), KDB(82.5), 흥국(82.1), PCA(81.7), 신한(81.3), ING(80.2)

카디프(90.4), 하나(85.9),

교보라이프(81.9)

70%

이상

교보(79.6), 처브라이프(79.0),

동부(78.3), AIA(77.7),

ABL(76.8), KB(76.5),

DGB(74.7), 메트라이프(73.2)

농협(79.0), 푸르덴셜(76.9),

라이나(76.4), IBK연금(76.2),

미래에셋(76), 삼성(72.9),

PCA(70.8), ING(70.1)

60%

이상

-

흥국(69.4), 교보(69.1),

KDB(68.2), 한화(68.1),

신한(67.6), 처브라이프(64.7),

메트라이프(64.5), 동부(63.4),

동양(62.4), AIA(60.2)

50%

이상

현대라이프(54.7)

KB(59.3), ABL(55.9),

현대라이프(52.8)

50%

이하

-

DGB(32.5)

평균

78.5%

63.8%

 
2년차 유지율에서도 더케이손보는 전년 동기대비 5.0%p의 상승한 92.9%로 보험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농협손보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1.6%p 하락했지만 81.0%의 높은 유지율을 보이며 더케이손보의 뒤를 이었다. 

손해보험사 계약유지율.                    금융감독원 공시자료 (2017.1-6)

구 분

2년(13회)차 유지율(%)

3년(25회)차 유지율(%)

80%이상

더케이(93.2), 농협(87.9),

악사(86.2), 삼성(84.8),

MG(84.6), KB(83.8),

현대(83.4), 동부(81.6),

메리츠(81.4)

더케이(92.9), 농협(81.0)

 

70%이상

롯데(78.9), 흥국(78.8), 한화(77.1), ACE(75.6), AIG(75.1)

MG(77.7), KB(76.0),

악사(75.9), 현대(75.0),

삼성(73.0), 메리츠(72.2),

흥국(70.7)

60%이상

-

동부(69.9), 한화(67.1), 롯데(66.9), AIG(63.5)

50%이상

-

ACE(54.1)

평균

82.6

72.6

 이외에도 KB손보와 악사손보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0%p, 5.4%p 상승했다. 전체손보사 중 계약유지율이 가장 많이 개선된 보험사는 메리츠화재로 지난해 상반기 63.5%에서 올해 상반기 8.7%p 상승한 72.2%로 조사됐다. 

2016년도 13회(1년)차 계약유지율 조사에서 가장 낮은 유지율을 보였던 ACE손보는 올해 소폭(1.8%p)상승한 75.6%의 수치를 보이며 최하위는 벗어났다. 하지만 25회(2년)차에서 54.1%를 기록하며 여전히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금융소비자연맹의 조연행 상임대표는 “ 보험계약 유지율은 소비자가 가입 후 만족하여 계속 보험료를 납입하고 보장혜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해당회사의 계약관리 능력이 좋고 만족할 만하다는 증거로서 소비자가 참고할 만한 좋은 지표이다”라며 “ 보험가입 시 유지율이 높은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유용한 가입정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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