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공중화장실 몰카 합동점검
상태바
태안군, 공중화장실 몰카 합동점검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10.30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태안군청)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합동점검

[태안=글로벌뉴스통신] 태안군은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군 관련부서(환경산림과·주민복지과), 서산경찰서 및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관내 공중화장실 중 주요 관광지에 위치해 있거나 사용빈도가 높은 29개소를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여성인력을 활용해 몰래카메라 범죄가 주로 일어나는 여성화장실 위주의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렌즈형 기기로 의심 장소를 정밀 탐색하고 조사 과정에서 화장실 이용객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등 철저한 조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몰래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군은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연중 점검을 실시, 이른바 ‘몰카 범죄’가 없는 안전한 관광지를 조성하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각종 범죄에 대한 예방 및 점검에 철저를 기해 여성과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필요시 숙박업소와 목욕탕, 수영장 내 탈의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몰래카메라 점검도 추진하는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