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행복버스 친절도우미 시범 운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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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행복버스 친절도우미 시범 운영 계획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10.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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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시내버스 친절도우미 배치, 교통약자 승하차 편의제공

[천안=글로벌뉴스통신] 천안시는 12월부터 운수종사자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교통약자 편의와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복버스 친절도우미’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행복버스 친절도우미’는 지역 시내버스를 운영하는 3개 운수사업자의 협조 아래 업체 예산 총 1억800만원을 투입해 업체별 안내도우미 2명씩, 총 6명을 고용토록 하고 160개 노선에 배치될 예정이다.

도우미들은 시내버스 안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를 돕고, 정류장 무정차 운행 방지와 정차시간을 줄여 안전운행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왔으나 난폭운전, 불친절 행위 등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교통불편과 운수종사자의 불친절 행위와 관련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시는 이번 사업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시내버스의 이미지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본격적으로 도우미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남걸 교통과장은 “행복버스 친절도우미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뿐만 아니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과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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