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자유무역협정 원산지증명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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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자유무역협정 원산지증명 쉬워진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10.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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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에서 발급한 ‘전통식품 품질인증서’를 원산지확인서로 인정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관세청

[대전=글로벌뉴스통신] 관세청은 농산물, 수산물에 이어 김치 등 전통식품에 대한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원산지증명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 20일부터 한국식품연구원이 발급하는 ‘전통식품 품질인증서’를 원산지확인서로 인정한다.

이번에 인정되는 전통식품은 국산 원료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김치, 홍삼, 메주, 녹차 등 32개 품목이다.    

우리 전통식품은 국내외에서 건강식품으로서의 관심과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식품에 대한 인식이 국제적으로 상승되고 있어 이 효과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

관세청은 FTA 원산지간편인정제 확대로 우리 전통식품의 FTA 활용 수출이 점차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통식품이 국산 농수산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출자 뿐만 아니라 생산자인 농어민의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관세청은 "FTA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원산지 간편 인정품목과 서류를 더 많은 산업분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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