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학장동 골목슈퍼의 이유 있는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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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학장동 골목슈퍼의 이유 있는 변신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09.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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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을 위해 이유 있는 변신을 시도
(사진제공:사상구) 골목슈퍼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이유 있는 변신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사상구 학장동(동장 손병도)은 지난달부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동네 슈퍼를 복지사각지대 발굴센터로 활용한다.

학장천을 중심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이 밀집된 노후주택가의 동네슈퍼를 대상으로 술과 라면을 주로 구입하는 40~50대 나홀로 가구를 중점 파악하여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도록 슈퍼 주인을 복지사각지대 발굴 파수꾼으로 위촉했다.

우리할인마트 등 13개 업소가 참여를 희망했으며, 이들 슈퍼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센터 현판을 부착하고 동복지허브화 홍보물을 비치하며 물건 판매 시 홍보스티커를 부착해 주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곳에서 수십 년 간 장사를 해오고 있는 럭키슈퍼 김재권 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봐도 뚜렷한 도움방법을 몰라 고민하던 중 학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요령과 지원내용들을 상세하게 안내해주고 민관협력에 동참하자고 제안하여 기꺼이 승낙했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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