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사랑의 징검다리 700회 기념식」개최
상태바
부산일보「사랑의 징검다리 700회 기념식」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08.16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3년 7월 ~ 2017년 7월 현재, 어려운 이웃 697세대 24억 4천만원 지원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는 8월 16일 오후 2시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부산일보와 시민의 성금으로 함께 만들어 온 ‘사랑의 징검다리 700회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일보가 주최하고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회 및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에는 부산은행과 부산일보사, 그리고 TBN교통방송이 협약기관으로 참여하며, 우수 후원기관 감사패 전달식, 기부금 전달식, 사랑의 징검다리 경과 보고 및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징검다리’는 2003. 7.12. ‘백혈병 인영 군’의 사연을 시작으로 2017. 7월말까지 697건의 사연이 소개되었으며, 그 동안 119,735명의 후원자들로부터 24억3천9백여만원의 성금을 모아서 사연의 주인공들에게 전달하였다.

‘사랑의 징검다리’는 사회복지공무원이나 통합사례관리사들이 도움이 절실한 분들을 발굴하여 그들의 사연을 부산일보에 게재하여, 일주일동안 모인 성금을 사연의 주인공에게 전액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순규 부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은 “공공사회복지사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간과 지역을 연계한 ‘사랑의 징검다리’ 사업은 공공기관과 언론·금융, 시민이 어려운 이웃에게 하나하나의 징검돌이 되어주는 전국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든 민관협력의 선도적 모델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 이들에게 밝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서 ‘사랑의 징검다리’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