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의용소방대,'삼계탕 나눔 DAY'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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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의용소방대,'삼계탕 나눔 DAY' 행사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08.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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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보다 더 뜨거운 정을 나누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귀중한 시간
(사진제공:해운데소방서) 해운대소방서 119수상구조대 2016년 행사 사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해운대소방서(서장 이종환)는 말복을 맞아 8월 11일(금) 해운대해수욕장 119수상구조대를 방문하여 『의용소방대와 함께 하는 삼계탕 나눔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해운대소방서장 등 소방공무원 19명과 문태경 의용소방대장 및 의용소방대원 30명이 참석하여 180그릇의 삼계탕을 119수상구조대원들과 유관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연일 30도가 넘는 찜통더위로 체력이 소진된 119수상구조대원들의 기력을 보강하기 위하여, 해운대소방서 의용소방대에서 여름철 대표 보양음식인 삼계탕을 직접 조리하여 제공함으로써, 폭염보다 더 뜨거운 정을 나누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사진제공:해운데소방서) 2016년 삼계탕 나눔 행사 모습

또한, 119수상구조대 뿐만 아니라 여름 해운대해수욕장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해운대관광시설사업소, 바다경찰서, 임해봉사실 등 유관기관 직원들에게도 삼계탕과 격려품을 제공하며 응원할 계획이다.

해운대해수욕장 119수상구조대는, 8. 7(월) 현재 자살기도자 등 211명을 구조하고, 외상환자 304명을 응급처치하였으며, 폐기물 300Kg등을 수거하는 등 해운대해수욕장의 안전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종환 해운대소방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사망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119수상구조대원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7월 31일 이안류 발생때에도 침착하고 적극적으로 피서객 70여명을 구조한 것처럼, 올 여름도 최선을 다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삼계탕을 직접 조리한 박승문, 노성국 해운대소방서 구조구급의용소방대장은 “무더운 여름 해운대해수욕장의 안전을 지키는 119수상구조대원과 유관기관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였다.”며,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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