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세지면, 다문화 어울림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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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세지면, 다문화 어울림 행사 개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2.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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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탑마을 초청으로 떡메치고, 가래떡 써는 체험
   
▲ 다문화가정주민들이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있다(사진=나주시청제공)

 전남 나주시 세지면(면장 민숙기)은 민속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7일 다문화가정 10세대를 화탑마을로 초대, 주민들과 함께 ‘다문화 어울림 행사’를 개최했다.

 ‘다문화 어울림 행사’는 세지면에서 새롭게 시작한 사업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떽메를 쳐서 인절미를 만들고, 가래떡 써는 체험을 했다.
 
 행사에 도움을 준 화탑마을은 지난 2010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됐으며, 한우직판장의 수익은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어 두레 공동체 정신이 강한 마을이다.
 
 세지면에서는 정기적으로 설과 추석에 음식 만들기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수시로 전통 문화 체험관을 이용해 집장, 고추장, 세지 토하젓, 메주 만들기와 된장 담그기 등 민속 토속음식 만든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대산리 조세핀씨는 “마을주민들과 함께 한 행사라서 더 재미 있었고, 직접 만든 떡을 가져가니 좋고, 화탑 마을에서 덤으로 소고기까지 선물해서 올 설은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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