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립 하미술관, 문화예술 교류 공간 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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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립 하미술관, 문화예술 교류 공간 역할 강화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2.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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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립 하미술관에서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영암군청제공)  

 지난해 9월 3일에 개관한 영암군립 하미술관이 5개월간 약 6000여명이 다녀가 세계 미술인으로부터 작지만 알찬 지역 문화예술 교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어 화제다.

 하미술관에서는 지역 주민의 문화공간으로써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동강 하정웅 선생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지난 2일부터 3일간 군서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서호정마을 주민들과 ‘그리운 고향전’ 전시관람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가졌다.

 또한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종이공예관 등 유명 관광지는 물론 조상 대대로 가꾸어 온 문화유산이 주변에 자리 잡고 있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미술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왕인문화축제기간에 개최예정인 동강 하정웅컬렉션 특선전(4. 6 ~ 6. 9)에는 추상적인 선과 색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재일작가 손아유와 북회귀선으로 유명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헨리밀러전과 하정웅 컬렉션 네트워크를 통한 부산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순회전, 재일작가 고삼권 一道전도 함께 개최한다.

 하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 소장품 공개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술관이 지향하는 목적이 무엇이며, 어떠한 결과를 얻고자 하는지 지역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하미술관이 장래 영암의 문화예술의 발전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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