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재꽃', 다채로운 관객과의 대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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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재꽃', 다채로운 관객과의 대화 진행
  • 박상아 기자
  • 승인 2017.07.0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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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딥포커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 경쟁부문 대상에 선정되고 차세대 시네아스트라 불리는 박석영 감독과 한국예술영화의 대표 아이콘 배우 정하담의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재꽃'이 7월 6일(목) 개봉일부터 다채로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다. 화장하지 않은 맨 얼굴의 수수함을 마주한 것 같다"(도종환 문체부 장관), "슬프지만 아름답고 사랑스럽다, 밝은 기운, 말간 영혼과의 만남"(씨네21) 등 뜨거운 극찬을 받으며 올 여름 최고의 한국예술영화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재꽃'이 개봉 1주차 다채로운 관객과의 대화를 마련했다.

먼저 개봉일인 7월 6일(목)에는 인디스페이스에서 씨네21 이화정 기자의 모더레이터로 박석영 감독과 정하담, 장해금, 정은경, 박명훈, 박현영, 김태희 등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날 관객 전원에게 영화 속 주요 아이템인 병사이다를 증정한다.

7월 7일(금) CGV압구정에서는 '재꽃' 깊이 읽기 클래스로 정성일 평론가의 특별한 강의가 진행된다. 박석영 감독의 전작 '들꽃', '스틸 플라워'를 극찬한 바 있는 정성일 평론가는 '재꽃'에 대해 "두 개의 시간, 하나의 장소, 두 소녀, 한 생명. 뫼비우스 같은 실타래를 간곡한 마음으로 칭칭 동여매어 보는 나를 움직인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이번 시네마톡은 기존의 Q&A가 아닌 정성일 평론가의 강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으로, 씨네필들의 뜨거운 지지가 예상된다.

7월 8일(토)에는 한국예술영화의 대세로 떠오른 '연애담'의 이상희 배우와 정하담 배우의 '배우를 말하다' 토크가 진행된다. 현재 독립영화계에서 가장 두터운 팬층을 지닌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배우를 말하다' 토크는 예매 오픈과 함께 티켓 판매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7월 9일(일) 오후 2시 30분 CGV압구정에서 진행되는 시네마톡은 '패밀리가 떴다' 콘셉트로 '재꽃'의 감독과 배우가 총출동해 관객들과 만난다. 정하담 배우 이외에도 공연, 연극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베테랑 배우들의 활약이 '재꽃' 드라마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과의 깊이 있는 토크는 관객들의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온 세상 거리의 모든 소녀들을 보듬는 우주의 온기가 꽃처럼 피어난다"(매거진M 장성란 기자), "사랑은 여기에 있다"(김현민 영화 저널리스트), "외롭게 핀 꽃이 품이 넓은 잎으로 더 작은 움을 감싼다는 걸 박석영 감독의 이 세번째 꽃 영화로 배웁니다"(매거진M 나원정 기자), "홀로 선 꽃 한 송이가 이제는 세상의 홀씨가 되어"(허남웅 평론가) 등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는 '재꽃'.

사랑에 관한 진지한 물음을 담은 영화 '재꽃'은 오는 7월 6일 개봉과 함께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롭고 강렬한 한국예술영화의 탄생을 알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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