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 뜨거운 열기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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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 뜨거운 열기 속 성료
  • 박상아 기자
  • 승인 2017.06.26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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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스토리피)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대학로예술극장 전역을 이동하며 공연 된 씨어터 RPG 1.7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가 지난 25일(일) 막을 내렸다.

씨어터 RPG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는 새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로 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했던 화제작. 1.7버전으로 관객을 만난 이번 공연도 어김없이 전 회차 전 좌석을 일찌감치 매진시키며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장면과 퀘스트를 전격 수정하고, 보다 참신하게 업그레이드되었다.

씨어터 RPG 1.7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는 극장 전역을 이동하며 공연을 관람하고, 관객들이 플레이어가 되어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신개념 관객참여형 공연이다.공연이 당장 내일인데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조연출은 극장 곳곳에 흩어져 있는 스텝들의 의견을 모아 공연을 완성해야 한다.

관객들은 이런 상황 속에서 조연출을 따라 대학로예술극장 전역을 누비고, 각 단계별로 주어진 퀘스트를 수행하며 공연에 참여한다. '이동형 극장 투어'와 'Role-Playing Game(역할 수행 놀이)'의 형식을 연극에 접목시킨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는 객석과 무대, 관객과 배우의 경계 없이, 관객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극을 완성시키는 작품이다.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 속에 막을 내린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는 대학로를 넘어 전국 각지의 관객들을 직접 만난다. 그 첫번째 도시는 수원이 될 예정이다.

씨어터 RPG 1.7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제작하고, 김태형, 황희원 연출과 지이선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여 선보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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