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소방안전본부) 대형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주택소방시설 설치를 촉진하는 디자인을 접목 홍보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진소방서(서장 이기옥)가 동구 수정동 한 대형공사장(D사) 가설울타리에 주택소방시설 설치를 촉진하는 디자인을 접목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동구 한 대형 공사장의 밋밋한 가설 울타리가 새로운 소방홍보 도구로 변신해 화제다. 가설 울타리에는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인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당부하는 문구들로 채워져있다.

홍보이미지 설치 후 부산진소방서 관계자는 “어둡고 칙칙하던 도시미관이 한층 밝아진 것은 물론 홍보판을 본 시민들의 주택용 소방시설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주택용 소방시설설치 관련 마땅한 홍보 수단이 없었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부산진소방서는 ‘전포 2-1 재개발 구역’ 등 10여 곳의 건축 공사현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소방홍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진소방서 관계자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