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의 중요성과 정부의 역할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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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의 중요성과 정부의 역할을 재조명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7.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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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창조경제의 구현에 있어서 지식재산의 중요성과 정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지식재산 기반의 창조경제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산·학·연·관의 다양한 지재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지재정책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원장 최덕철)은 오는 7월 4일 리츠칼튼 호텔(서울 역삼동 소재)에서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주관하는 ‘창조경제와 지식재산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자인 특허청장 김영민은 지난 6월 4일 발표된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 실현계획”에 대한 지식재산분야의 세부내용으로 마련된 “지식재산 기반 창조경제 실현전략(5개년 종합전략)”을 소개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다른 기조연설자인 스티븐 마이클 교수(미국 일리노이대학교)는 공학과 경영학을 두루 경험한 융합인재로 일리노이 경영대학에서 신벤처창조, 기업가정신 등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공동이사를 맡고 있는 Hoeft Technology and Management Program은 유튜브 공동설립자 자웨드 카림을 배출한 창조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CNN 선정 ‘기업가들을 위한 최고의 대학 프로그램 25’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스티븐 마이클 교수는 창조경제의 핵심 과제인 창조 인재 양성과 벤처 창업에 대한 해답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지식재산 리더 대담’에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서 삼성과 LG 등 우리나라 기업의 특허 분쟁을 담당했던 칼 차네스키 前 ITC판사, Thomson Reuters社가 선정한 ‘12-’13년도 지식재산권 분야 "SuperLawyer"로 최근 ‘미국 지식재산 집약산업의 외국기업 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표한 조나단 밴드 조지타운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여 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식재산과 창조경제에 관한 새로운 사고의 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하유미팩 2천억 신화를 달성한 ㈜제닉의 유현오 대표, 그리고 LTE-A 국제표준을 선도한 2013년 발명왕 LG전자 안준기 수석연구원, 상아탑에서 경제력을 창출한 로열티왕 한양대 박재근 교수 등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시킨 창조인재들이 참석해 지식재산경영을 통한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한편, 창조경제 구현의 컨트롤 타워인 청와대의 최순홍 미래전략수석, ㈜한글과 컴퓨터 대표를 역임한 새누리당 창조경제특위 부위원장 전하진 국회의원이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의 최덕철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모두가 창조경제의 주인공이 되는 창조한국을 위한 소통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컨퍼런스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홈페이지(seminar.kiip.re.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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