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월성2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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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신월성2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 실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6.10.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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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인한 방사선 비상 대응훈련을 실전처럼

[경주=글로벌뉴스통신]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전휘수)는 5일 지진과 해일로 인한 비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신월성2호기 방사능 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방재훈련은 일본 서해안에서 발생한 지진과 해일의 영향으로 신월성2호기에 전원 공급이 차단되어 원자로 냉각재 수위가 떨어지고 온도가 올라가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누출되는 최악의 비상상황을 가정해 원전의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 (사진제공:한수원)월성원자력 본부

지진·해일로 인해 발전소에 전원공급이 모두 차단되었을 때 이동형발전차를 이용해 발전소 전원을 공급하고 소방차로 비상 냉각수를 주입해 발전소를 안정시키는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또 방사능 오염 환자 발생 시 의료반의 응급구조 조치 능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신월성 2호기 방사능 방재 전체 훈련은 상업운전 이후 처음 실시되는 전체 훈련으로 178명이 훈련에 참여했으며, 타 원전 관계자로 구성된 통제평가단이 훈련을 평가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규제기관이 매뉴얼 준수 및 비상상황 대처능력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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