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지속가능발전 경기(京畿)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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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지속가능발전 경기(京畿)대회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6.14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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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와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는 6월 14일 가평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지방의제21, 새 숨을 불어넣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5회 지속가능발전 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도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설립된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와 도내 30개 지방의제, 시민단체, 공무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의 재활용 개념을 넘어 폐기물을 좀 더 가치 있게 재탄생시키기 위해 ‘업싸이클링(Upcycling)’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한다. 

 제1부 기념식에서는 김희겸 경제부지사와 김성기 가평군수, 정병국 국회의원 등 내빈 20여명이 지방의제 위원 100명과 함께 버려진 PET병으로 만든 ‘새숨악기’를 이용해 ‘작은별’을 연주하는 ‘새숨악기 퍼포먼스’를 선보여 버려진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리싸이클링의 참의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2부 행사로 진행되는 업싸이클링 콘테스트에서는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생활 속 업싸이클링 출품작품에 대해 참가자들이 직접 현장 평가를 실시하여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고 업싸이클링 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지방의제21박람회와 가평군 재활용 나눔장터, 친환경상품 전시, 새숨악기 체험, 업싸이클링 콘테스트 출품작 전시, 업싸이클링 전문업체 제품전시 등을 진행해 업싸이클링 필요성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민의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유정인 경기도 환경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업싸이클링이 자원 재활용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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