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조선동포 예술인, 고국서 '단체 예순절'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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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조선동포 예술인, 고국서 '단체 예순절' 열어
  • 배상엽 기자
  • 승인 2016.05.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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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특별취재팀 한기석)

[서울=글로벌뉴스통신]국제문화예술진흥회 최애순 회장은 5월 1일 11시 할아버지 고향이자 고국인 서울본회에서, 주한중국대사관의 성원과 VIP들을 모시고 최초 '단체 예순절'을 회원과 뜻 깊게 행사를 거행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최회장은 재한동포로써 고향을 떠나 외롭게 보내는 할아버지의 고향인 고국에서 조금이나마 애환을 달래주고자 최초 '단체 예순절'을 매년 5월 1일 우리가족행사를 하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행사취지로는 "소중한 여생을 보다 더 의미 있게 한중 양국간 문화교류를 증진하는데 대중예술인으로서 건전한 문화생활을 도모하며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자 한다.

또한  조선동포로서의 특수한 사회적 책임을 갖고 어제보다 더 좋은 재한동포사회의 향상된 이미지로 오늘보다 더 안정된 생활과 아름답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날 예순절에 해당하는 본회 김동일 이사, 박순선 부회장을 비롯하여 다수회원 12명을 대상으로 정하여 예순절 공식행사와 아울러 예술인 공연행사로 축하를 해주었다.

 본 행사는 본회회원들이 자원기부행사로 진행되었으며 후배들은 열심히 예순절 마련과 공연준비도 하면서 각자가 정성들여 맛나는 음식을 준비하여 풍성한 만찬을 나눌 수 있었다.

특히 최회장은 본 행사를 기점으로 매년 예순둥이들을 위해 본회명과 로고를 제작해 넣은 기념손목시계를 준비하여 선사했다. 그러면서 공연연습일정에 차질이 없이 건강을 위해 정시에 나와 연습과 공연에 참가해야 한다는 회원들과의 약속도 덧붙였다. 

 최 회장은 가리봉동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아름답고 따뜻한 기풍이 형성되고 민족의 혼과 느낄 수 있는 민족 춤과 노래 등 건전한 문화생활을 하고 있다. 또 본회에서는 조선족 예술단체의 가식 없는 삶의 현장도 맛 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중국재한교민협회 수석부회장 왕해군과 정정식품 회장 엄은하는 앞으로도 본회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겠다고 축사에서 밝혀, 회원들로 하여금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최 회장은 본 단체의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중국 국무원 산하 화성예술단 부단장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및 각종 예술단체와 가수단체의 임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고, 작사· 작곡·편곡 등을 하고 있는 다분야 예술전문인이다.

 최근에는 중국국가에서 매년 시행하는 전문예술인 교육에 최회장은 매년 참가하고 있다고 조정순 이사와 김옥분 총무인 예술인이 귀 뜸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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