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청렴도시 이름값 ‘3년 연속 1등급 과녁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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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청렴도시 이름값 ‘3년 연속 1등급 과녁 조준’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3.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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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공직사회가 최고의 경쟁력 ‘나비효과 시책 강화’
   
▲ (사진제공:구리시청) 청렴도시 이름값 ‘3년 연속 1등급 과녁 조준’

[구리=글로벌뉴스통신] 구리시(시장 권한대행 이성인)가 나비의 날개 짓으로 작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키는 현상을 일컷는 나비효과로 전국 최고의 청렴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두팔을 걷었다.

시는 지난 한해동안 시·군 및 청렴도 평가에서 갈수록 더 향상되는 성과가 이어짐에 따라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다져졌다는 자체 평가에 따라 올해를 청렴정착 원년의 해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구리시는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5 청렴도조사'에서 75개 시(市)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2년 연속 1등급으로 평가받아 우수한 청렴 기관이라는 명예를 지켰다.

뿐만아니라 구리시의 고충민원 처리 업무 수준도 우수 등급을 받을 만큼 신뢰도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월 1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하여 17개 광역시·도와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고충민원 처리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리시는 고충민원의 예방·해소·관리기반 등 3개 분야 18개 지표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75개 市중에서 전국 평균 71.9점보다 높은 92.9점(우수등급)으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 보통에서 한 등급 상향된 성과이다. 참고로 고충민원이란 일반 건의나 신청 민원과 달리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한 해결 요구를 말한다.

이처럼 구리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도에도 쉼 없이 계속 이어간다는 목표 설정을 세우고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및 고충민원 처리 실태 평가에 대한 세부적인 실천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키로 했다.

이와관련 구리시는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김영란법은 우리사회 일대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기본에 충실한 청렴공직사회가 답이라는 신조하에 부서내에서 상․하 직원간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직장 풍토를 조성하고, 모든 공직자들이 시민을 위한 바른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매일 근무시간 전에 청렴송을 시작으로 청렴에 대한 의식과 실천을 생활화하도록 유도해 나가고 있다.

이성인 시장권한대행은 “미국 토크쇼의 여왕으로 불리는 오프라 윈프리는 ‘진정한 청렴이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옳은 일을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며 “청렴은 공직자에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최고의 가치이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제일의 척도로서 올해 구리시를 ‘청렴도시 정착 원년의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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