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市승격 20주년을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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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市승격 20주년을 돌아보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3.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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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글로벌뉴스통신]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농촌도시 군(郡)에서 시(市)로 승격 된지 20주년 됐다. 이천시는 지난 1996년 3월 1일 도·농 복합시로 승격됐으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시는 2일 오후 2시 이천아트홀에서 시민과 내외빈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천시는 수도권규제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한 발짝 한 발짝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며 수도권의 강소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0년 7월 20일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을 계기로 세계 속의 명품도시로 우뚝 성장했다.

이천은 시 승격 당시 인구 16만명에 현재 22만명으로 증가했으며 가구수는 4만 9천에서 8만 2천 가구로 각각 35%와 68%가 늘었다. 또, 3만 5천여대 자동차 등록수는 9만 9천여대가 넘어 187%가 증가했으며, 예산은 1,338억원에서 315%증가한 5,952억원에 이르고 있다.

36%였던 상수도 보급률은 94%로 증가했고, 279개소 였던 기업체는 939개소로 237%가 늘었다. 또 의료기관 역시 81개소에서 147% 증가한 200개소가 되었으며, 10개소였던 보육시설은 173개소로 1,630%나 증가했다.

이처럼 이천은 지난 20년간 많은 변화 속에 수도권 동남부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세계 속의 선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부터는 분당·서울을 잇는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이 운행되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는 2017년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작년 8월 25일 SK하이닉스 M14 공장의 증설로 지역 경제는 그 어느 때 보다 희망에 차 있다.

조병돈 시장은 “지금 우리 이천시는 미래의 먹거리인 관광 인프라 역시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작년 6월 말(馬) 산업특구를 유치했고,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대․최고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12만 3천평 규모의 이천도자예술촌이 올 연말 마무리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시장은 “35만 계획도시건립에 꼭 필요한 각종 인프라도 하나씩 확충되고 있으며, 4,500세대 1만3천명이 거주할 중리택지개발이 곧 시작되고, 300병상 종합병원도 2018년에 건립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무형의 자산뿐 아니라, 인문학 가치와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한창 펼쳐지고 있다.”면서, “이 정신을 바탕으로 더 풍요로운 고품격 문화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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