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고품질 우리밀 지역특화 전문교육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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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고품질 우리밀 지역특화 전문교육 가져
  • 장예은 기자
  • 승인 2016.03.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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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2모작 농가 정착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

[사천=글로벌뉴스통신]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29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밀 재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밀의 안정적 소득향상을 위한 ‘고품질 우리밀 재배기술 전문교육’을 갖고, 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지역특화작목 전문교육 일환으로 농촌진흥청 김경훈 밀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우리밀 등급제 실시에 따른 지역에 맞는 품종선택, 기후변화에 대응 춘파재배 파종방법, 월동 전후 포장 관리, 병해충 방제요령, 밀 수확 및 건조저장관리, 밀 소비량 증가를 위한 추진시책방향 등 밀 재배농가에서 필수적인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시는 2012년부터 보리 정부수매 폐지로 인해 우리밀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하여 해마다 우량 종자 보급과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5/2016년산 재배면적 492ha에, 2,100여톤을 생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사천지역 밀 재배는 사남농협에서 밀 건조․저장시설(DSC)을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물밀 수매, 생산․유통 일괄처리로 농가 일손을 줄이는 등 우리밀 재배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재배면적이 증가하여 우리밀 생산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최근 국제곡물가격 급등에 따라 겨울철 휴경 농지를 활용한 우리밀 재배 등 동계작물 확대 재배로 식량 자급률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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