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글로벌뉴스통신]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기금운용 성과분석평가’에서 지난 4일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금운용 성과분석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지방기금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유도하고 자치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방재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이번 기금평가에서는 243개 지자체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24개 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계룡시는 기금운용에 대한 높은 일몰제 적용률, 낮은 타 회계 의존율과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운영 등으로 지방기금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홍묵 시장은 “기금운용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불필요한 기금을 정비하고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는 등 효율적인 기금운용과 지속적인 지방재정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여유 자금의 효과적 활용으로 행정목적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앞으로 건전한 지방기금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올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기금을 비롯한 7종의 기금 56억여원을 조성하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재해위험 시설물 정비 등에 내실있게 운용하고 있다. 

송재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