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글로벌뉴스통신] 산청군은 겨울철을 맞아 내년 2월 29일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9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기간 운영은 실직, 질병, 장애, 고령 등의 이유로 실질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중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중점적으로 발굴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점 발굴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탈락자・중지자를 비롯해 가족 구성원의 질병 등으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이다.
이번에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돌봄서비스,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선정 등 대상자에게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동절기 전기, 가스, 연탄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빈곤층을 적극 발굴해 전기, 가스 등 난방 에너지원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도 지급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일수록 겨울 추위에 대한 체감온도가 훨씬 낮은 편이어서 민과 관이 함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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