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과수분야 시 및 지원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상태바
거창군, 과수분야 시 및 지원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 장예은 기자
  • 승인 2015.11.30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가 실용화 중심의 사업추진으로 과수 품질 향상

[거창=글로벌뉴스통신] 거창군은 2015년도 과수분야 시범 및 지원사업 16개 분야사업(1,888ha / 9,197백만원)을 추진하고 지난 11월 26일에 종합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이재영 소장을 비롯한 이홍희의원, 형남현의원, 김향란의원, 사과발전협의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고 2015년도 과수분야 사업대상자, 내년도 사업희망자 등 과수농가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여 뜻깊은 평가회 시간을 가졌다.

한국과수병해충예찰센터 장일 대표이사가 FTA기금 친환경과원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5년도 IPM(병해충종합관리) 예찰 사업 결과를 설명하였다. 거창지역특성에 맞는 병해충 방제체계와 “달라지는 농약이야기”, “농가 농약사용 경향” 등을 분석하여 현장감이 느껴지는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였다.

특히 한국과수병해충예찰센터는 거창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생리장해도감을 편찬하여 농가들이 한눈에 알아보고, 쉽게 재배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2015년도에 추진한 16개 분야 사업에 대해서 문제점 및 대책위주의 심도 있는 평가회를 가져 FTA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방향을 모색하였고, 특히 인공수분 사업을 통해 결실안정을 꾀하여 정형과 및 상품과 생산을 늘리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약제적화 현장 실증 시험을 하여 영농 활용 기술 접목 및 적과 노동력 50% 절감의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한·미에 이어 한·중 FTA 협상이 끝나면 농업분야에 더 큰 피해가 예상되므로 물량적인 생산 경쟁에서 살아남을 방법은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과실생산 밖에 없다”며 “거창군에서는 각종 과수분야 교육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과수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2016년도에 사업비 75억을 투입하여 다각적으로 현실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오니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