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초 보타닉공원 '마곡중앙공원' 14일 첫 삽
상태바
서울 최초 보타닉공원 '마곡중앙공원' 14일 첫 삽
  • 이여진 기자
  • 승인 2015.11.13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제공:서울시청) 마곡지구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이여진 기자]서울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신개발지인 '마곡지구' 중심에 서울 최초의 보타닉 공원(Botanic Park․식물원과 결합한 공원)으로 조성되는 '마곡중앙공원'(가칭)이 오는 14일 첫 삽을 뜬다.
 
'마곡중앙공원'은 50만3천㎡(유수지 포함 65만7천㎡) 공간에 '식물과 물'을 주제로 크게 도시형 식물원과 호수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면적은 여의도공원(23만㎡)의 2배가 넘고 광진구 어린이대공원(56만㎡)과 비슷한 규모로, 공원녹지 공간이 부족했던 서울 서남권의 허파 역할을 할 대표 대형공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마곡중앙공원은 서울 서남부 지역에 부족했던 공원녹지 공간을 확충할 뿐만 아니라, 서울의 대표 공원으로, 서울을 지속가능한 도시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 숨 쉬게 하는 허파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서울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미개발지인 마곡지구를 첨단기술과 산업이 융합되고,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행복도시로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곡중앙공원'은 식물과 호수(물)를 주제로 ①국내 유일의 도시형 식물원 ②한강으로 연결되는 아름다운 호수공원 ③잔디마당, 문화센터 등과 연결되는 열린숲공원 ④야생동식물의 서식처인 습지생태원 4개의 특색 있는 공간이 어우러지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마곡중앙공원을 서울의 생물종 다양성을 보전하는 공간이자, 마곡의 장소성(한강변, 습지생태 등)을 반영하고 인근 지역(한강, 궁산, 서남물재생센터)을 연계하는 '미래의 성장하는 공원'으로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