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글로벌가족센터 개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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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글로벌가족센터 개관식 개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10.3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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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족을 위한 글로벌 통합복지공간
   
▲ (사진제공:아산시청) 글로벌가족센터

[아산=글로벌뉴스통신] 아산시로부터 중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삼혁)이 지난 27일 글로벌 가족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개관식에는 중부재단 이혜원 이사장, 김영범 아산 부시장, 유기준 아산시의회의장, 윤영우 충청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이수익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그룹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 기관장, 시청관계자, 결혼이주 여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개관식에 다문화여성 합창단과 경찰교육원 악대의 축하공연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글로벌가족센터 건립에 기여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박성욱건축사, 이상철대표, 김수진실장은 중부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조삼혁 센터장과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아산시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글로벌가족센터 건립은 전국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중부재단과 삼성전자온양캠퍼스간의 협력적 파트너쉽에 의해 이뤄졌으며, 중부재단의 8억6천만원,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6억원 등 총 14억6천만원을 지원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향후 아산시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센터의 사업비,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가족센터는 아산시민을 위한 가족 프로그램 및 일과 양육을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워킹맘워킹대디지원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과 가족중심교육사업을 통해 전국 대표적인 가족친화 도시 모델을 조성해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육성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도입국 자녀를 위한 글로벌아동청소년 지원센터, 다문화여성을 바리스타로 고용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어반포레스트 카페, 쿠킹 클래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아산 지역주민, 결혼이주여성, 중도입국 자녀 등을 대상으로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종합센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어반포레스트 카페는 수익금을 다문화 여성 취업 지원에 사용해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어반포레스트 카페에 바리스타로 채용된 다문화여성 채○○씨는 “다문화 여성들이 한국에 살면서 외로울 때가 많은데 글로벌가족센터가 고민이나 어려움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제2의 고향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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