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다함께 행복하고 희망을 나누는 마을만들기
상태바
부산,다함께 행복하고 희망을 나누는 마을만들기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5.18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을만들기 사업의 지원 거점센터가 드디어 탄생했다.

 부산시는 오는 5월 22일 오후2시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시의회의장,   서병수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역 내 마을만들기 사업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영구 광안동 舊보건환경연구원 1층에 자리 잡은 지원센터는 주민과 행정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중간조직으로서 앞으로 주민과 행정기관간 협력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민․관 협력의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마을장터 운영 △개소식 △지식나눔 협약식 △사업설명회 및 포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행사인 ‘마을장터’에는 산리공동체, 감천문화마을, 동대신동 닥밭골마을 등 13개 팀 250여 명이 참석하여 △길놀이공연 △주민발언 △어머니 기타 합주 △희망 메시지 작성 및 행복나무 세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어 ‘개소식’에서는 도시재생 선언 선포, 현판 제막, 테이프 컷팅 등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도시재생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수차례 의견 수렴 끝에 도시재생 선언문을 제정하고 이번 개소식에서 선포할 예정이다. 선언문을 통해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 △도시의 경쟁력 제고 △지역공동체 회복 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자생․자립 도시재생을 위해 진력을 다하겠다는 강력한 정책적 의지를 표명할 방침이다.

 개소식을 마친 후 진행될 ‘지식나눔 협약식’에서는 마을만들기 및 도시설계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권위와 역량을 갖춘 한국도시설계학회 및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함께 지식나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국도시설계학회 이사회는 지난 5월 6일 부산을 ‘도시재생 거점도시’로 지정한 바 있다.

 마지막 행사인 ‘사업설명회 및 포럼’에서는 마을만들기 주요업무 설명 및 마을만들기 발전방향 설정을 위한 시민포럼을 개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자생․자립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마을만들기 워크숍, 특강,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마을천사 프로젝트’ 추진으로 마을, 문화, 공원, 시장 등의 분야에서 서로 협동하면서 재생할 수 있는 원동력인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라면서, “시 전역 도시재생사업 확산을 통한 지속 가능한 자생․자립형 마을공동체․기업 육성으로 부산형 창조도시재생사업의 정착 및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문을 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는 센터장 1명, 팀장 2명, 팀원 2명 등 총5명이 근무하게 되며, 앞으로 △마을활동가 등 전문인력 양성 △활동지원, 각종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컨설팅 지원 및 모니터링 △연구․분석 평가 및 DB구축 △주민교육, 홍보 및 네트워크를 중점적으로 갖추어 나갈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