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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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9.09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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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다하나의 가족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 (사진제공:강동구청) 합동결혼식

[강동=글로벌뉴스통신]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다문화가족지원을 위해 다하나의 가족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통계청의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전히 결혼이민자 등이 경제문제, 언어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등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이 존재한다고 나타났다.

한국생활에서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언어문제를 선택한 비율이 각각 36.1%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외로움이 31.4%, 생활방식, 관습 등 문화차이도 26.4%로 높게 나타났다. 또 결혼이민자 등의 41.3%가 차별이나 무시를 당한 경험이 있었다. 이는 한국사회의 체류기간이 길어지고 한국어 능력이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차별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또는 혼인귀화자는 1,752명으로, 강동구는 다하나의 가족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에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의 능동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다하나의 가족만들기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족 명랑운동회,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이심전심 행복프로젝트, ▲아내나라언어학교, ▲외국어강사 파견사업, ▲강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사업 총 6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동구는 2016년에는 ‘세계문화와의 어울림’을 주제로 다문화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다문화축제는 세계의 문화와 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접할 수 있는 가족 한마당,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 다문화가족이 가족 간 서로 소통하며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행복학교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다문화 가족 행복학교는 다문화 가족의 생애주기별, 자녀 연령별 가족 통합교육(엄마교육, 아빠교육, 부부교육, 1박2일 캠프)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다하나의 가족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족이 모두 다 행복한 강동구가 될 때까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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