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의 쉬운 접근 - 심지화분으로 창가에 텃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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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의 쉬운 접근 - 심지화분으로 창가에 텃밭을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5.09.0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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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글로벌뉴스통신]도시농업의 필요성이 점점 증대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되고 있다. 도시농업(都市農業, urban agriculture)은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농사행위로서, 농업이 갖는 생물다양성 보전, 기후조절, 대기정화, 토양보전, 공동체문화, 정서함양, 여가지원, 교육, 복지 등의 다원적 가치를 도시에서 구현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지속가능한 농업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사진출처:위키백과사전) 

도시농업의 일환으로 텃밭이나 옥상정원이 없는 가정 또는 직장에서 새싹이나 어린잎 싹 뿐만 아니라 일반 식물들의 재배방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이것들을 재배할 때 물, 상토, 빛 및 용기 등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특히 물의 공급방식이 매우 중요하다. 항상 이것들 만을 돌 볼 수 없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현대인 들에게 때 마춰 물을 공급해야 하는 수고는 이러한 식물재배를 멀리하게 한다.

 식물들에 대한  영양공급 측면에서 물을  위에서 주는 방식은 상토의 영양분을 아래로 씻어 내리는 것은 물론 쉽게 물이 증발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물의 공급이 화분 아래로부터  직접 뿌리로 공급되는 저면관수농법이 권장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의  소위 수경재배를 했던 고양시에 사는  A씨는  “상토 없이 물의 수면상에 씨앗을 배치하기 때문에 물의 높이를 시시각각으로 맞추는 것이 어렵고, 일주일 성장 후에는 뿌리를 지지해주는 배양토 등이 없어 쉽게 쓰러지므로 미관상 흉해서  다시 재배하려할 때 주저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심지화분으로 언론에 널리 알려져 있는 저면관수농법 재배는  새싹의 재배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음은 물론 배양토(상토)에 수분을 하단으로부터 심지를 통해 정적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러한 저면관수농법의 심지화분을 활용해 다양한 식물재배를 수년간 연구해오며 특허도 보유하고 있는 권희완 박사는 “이 농법은 심지를 통해 물이 공급되므로  우선 생육이 편리하고, 씨앗의 부패율을 현저하게 감소시키며, 배양토의 영양공급이 이루어져 새싹의 생육기간을 수경재배방식보다 두세배 길게 할 수 있어서, 식용, 관상용 및 교육용으로도 매우 유용한 새싹, 어린잎 채소 재배방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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