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수교 40주년 ‘G-FAIR 뭄바이’에서 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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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수교 40주년 ‘G-FAIR 뭄바이’에서 빛본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5.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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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5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우수 상품전에 참가한 국내 기업을 만나기 위해 2천여개사의 바이어들이 전시장에 모였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경기중기센터)는 8일 현지시각 11시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 소재 인터컨티넨탈 랄릿 플라자에서 ‘2013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석구 주 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 홍기화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대표이사, 김현수 경기도 교류통상과장, 김용찬 KOTRA 뭄바이 무역관장, 비제이 칼란트리 인도산업협회 회장, 찬드라칸트 살룬케 인도중소기업상공회의소 회장, 쿠마르 라자고파란 인도 소매유통협회 회장, 루파 나익 전인도 산업협회 상임이사, 산지타 암라디 가야 유한회사(Kaya Limited) 의학본부장, 제니쉬 GBC 뭄바이 소장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CEPA 발표에 따른 인도시장 유망품목인 전기전자, 생활용품, 산업용품 등 6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시회와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시장과의 교역 확대와 수출기업들의 서남아 진출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참가 기업들 역시 중소기업 우수 상품 전시회와 함께 사전 매칭을 통한 바이어와의 1대 1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해 성공적인 인도 시장 진출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가 개최되는 인도는 세계적 경제 침체로 인한 2009년 교역량 감소를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2년 9월 기준 한국의 9위 수출 대상국으로 보고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한-인도간 수교 40주년을 맞는 해로 다양한 교류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기도 하다.

 그동안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국내 G-FAIR, 수출상담회 및 해외통상촉진단 등의 운영을 통해 사업수행역량을 축적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도 경기비지니스센터(GBC) 뭄바이를 통해 구매력있는 현지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하고 참가기업과의 사전 1대 1 매칭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바이어들이 기다리는 전시회로 자리잡은 ‘2013 G-FAIR 뭄바이’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며 “국내 제품이 신흥국가인 인도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도는 높은 성장세와 수출여건이 매우 양호해 관세 인하 등 무역 자유화 지속하고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와는 ‘한-인도 CEPA협정(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맺고 향후 10년에 걸쳐 다양한 품목의 관세를 인하 또는 철폐하며 투자 기회의 확대와 서비스 교역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세부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수출지원팀(031-259-613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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