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경험의 대(對)아프리카 전수 효율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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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경험의 대(對)아프리카 전수 효율화 방안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5.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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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운동 경험 전수는 우리의 독특한 농촌개발 경험을 제반여건이 다른 국가에 적용하는 사업이므로, 상대국 사회의 고유한 환경과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한 ‘맞춤형’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새마을운동 전수사업은 주민의 문화나 의식, 생활양식 등 사회적 영역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므로, 획일적·통합적 특성이 강했던 새마을운동 경험을 일방적으로 이식하려는 시도는 곤란하다.

 아프리카 농촌사회의 특성을 감안하여 국가 전체 차원이 아닌 공동운명체적 성격을 띠고 있는 동질적 사회집단 단위로 접근하여 아프리카 농촌사회는 부족 중심의 공동운명체적 특성이 매우 뚜렷한데, 내적 결속력과 상부상조의 협동의식은 물론 전통적 리더십이 존재한다.

 우리의 경험을 활용하여 농촌 근대화의 초기조건을 갖추도록 농민 조직화 등 시스템적으로 접근으로 지역주민의 참여 문제는 새마을운동의 성패를 좌우하는 사안이므로, 주인의식(ownership) 고취를 통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새마을운동 사업을 여러 국가에 분산해서 작은 단위로 추진하기보다는 ‘전략적 시범사업’을 통해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추후에 이를 인근지역으로 확산하여 새마을운동 전수사업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새마을운동 전수사업을 우리의 비교우위가 높은 ODA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시행기관간 정보·경험 공유는 물론 사업간 연계를 통해 입체적으로 접근하는 통합형 협력모델 구축이 필요하다. (자료 출처:대외경제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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