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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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참관기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3.05.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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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과 노동을연구하는 나로서는  정당의 전당대회를 참관해 보고 싶었다. 5월 4일 오후 한시 나는 일산 킨텍스 2관을 방문한다.

 생각보다 한적한 기운이 감싸는 가운데  소리가 들려왔다. 전당대회를 보면 그 당,직업으로서의 정치인의 여건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러 저러한 생각들을 하려는 찰나에 소리는 더 커진다.

 "김한길 , 김한길....." 청년들이 소리 치면서 김후보는  악수를 청하는 중이다 . 아니 당원들이 그에게 악수를 청하는 모양새다.

 대표 후보에 나온 이용섭 의원은 들리지 않는다. 다음코너를 돌아보니 사람들이 웅성거린다.역시 전당대회는 전당대회가 열리는가 보다.

 소리는 더 커진다. 1979년이던가 열기를 더해가는 반유신의 민심을 타고 말이다.  김영삼과 이철승은 당대표를 두고 경쟁을 하면서 열기를 더해가던 그때 열린 당대회에 비하면 민주당의 오늘의 선거는, 아니 전당대회 열기는 식어가는 것인가......

 하기야 당시는 정치적인 억압을 받던 김대중이 선거 현장에서 활동을 하는것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김영삼을 지원하면서 그의 현장에서의 특이한 기세  올리기 선거 전략을 수행하던 당시라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1시 45분이다.

 애국가를 부르면서  묵념을 하면서 전당대회가 시작됨을 알린다. 박수현, 유은혜 의원이 사회를 보는데 방송국에 온 것 같다.  박수현 의원은 더 성장할 것이다. 매끄럽다는 느낌이 온다.  정치인도 멋을 부려야 하는 직업인가 보다.국회에서 여야당 구분없이 하는 주춪돌이란 모임을 리드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다시 시작 힘찬전진의 스로건하에 민주당은 재기의 당대회를 하는것 같다,

 미국의 민주당 전당대회가 일자리를 잘만들 정책비전에 관한 리더 혹은 참모로 선발하고자 5월 5일 전당대회가 열린다고 한다. 하루 차이로 전당대회가 열리니 우연의 일 치고는 밀착된 일정인 것 같다.

 김한길 의원,이용섭의원 모습이 피곤하게 영상에 투영된다. 심리전은 역시 피곤한 모양이다

 드디어 이미경 의원이 단상에 오른다 "국민들의  살림살이에 봄은 오지 않았다" 다선의원이라서 사회의 일부를 보는것 같다

 내빈소개다.이정현 청와대 정무수석이다.김선동 청와대 수석도 소개된다.여당에선 길정우 비서실장,조준호 진보정의당 대표다. 윌리엄 바크 호주대사, 미국대사관 파스파이트 이등서기관등이다

 모란이 피기 까지는 찬란한 슬픔의 봄을 기다리고자 "노래하는  가수가 있다. 노래 하는  것이다.가수 자기 직업이 된 가수로서의 20년은 되었다는 안치환의 " 광야에서 " 에서 들은 분위기는 아니다,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울에서 우리없이 가난하리요...." 라는 안치환의 노랫말이 아직은 나올 분위기는 아니다.

 사무총장 김영록은  대의원 총괄준비 과정을 말한다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비상한  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자 준비를 철저하게 하여왔다"고 말한다

 최규성이 당헌 개정을  밝힌다. 토의 과정을 전문가로부터 의견듣는 과정을 듣는다. 국민 경선을 당원들의 참석을 한 분 한 분 보장해 주기위해서  국민 참여 경선을 당이 요구하고 통과 하기도 한다. 노인당원의 자유와 권리, 비례 대표의원이 되게하는데 보장을 하는 일도 더 새로운 영역이다.

 이미경 의원은 사회를 사무총장의 전당대회 준비과정을 발표하게 한 후 5.4전대 의장으로 이석현 다선의원을 뽑는다. 이석현은 사회를 이어 받는다. 오늘은 전당대회장 동의, 재창, 3창을 받아 임명한다. 우리나라  정당역사에서 분쟁거리가 된적이 있었던것이  한국 야당 정당사에는 많았다.

 그런데 이제는 이런류의  분쟁은  없다.발전이라면 발전이다. 이석현은 전당대회 선거, 당헌 당명 개정안을 ,당 강화방안을 당대의원 안건에  올려  통과된다.

 민주당의 개혁을 위해 40번이상의 전문가 토론후 당무회의 통과를 거친것임을 이라고 말한다 "비만한분들이 일은  잘하지만  단상에서 내려 갈때는 의자에 넘어 지지 않게 하시라" 문희상  비대위위원장이 웃는다. 화기 애매란다.

 대표와 당최고 4명을 선츌하는 절차를  말한다. 전당대회 의장의 리드에 의해 단상에 오른 김성곤의원은"무신불립"을 강조한다

이어 마이크를 든  문희상비대위원장은 “김대중 후보의 마지막 유세,보라매공원에서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진도 아리랑을  아리아리랑,스리스리랑을 부르면서  민주당이 정권교체를 두 번 한 정당임을 강조 하고자한다. 주류 비주류 친노 비노  버리 자고   호소하니 박수가 이어진다.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의  유세가 이어진다.

 대표에 도전한  이용섭 의원이 등장한다. 키가 더 커보인다.  존경하는  민주당 여러분... 국민 여러분 야당대표가 되면  계파를 혁파하고 일할 것입니다. “여러분.... 야당 대표가 되면 대안을 국민에게 보일 것이다.   정책 대안제시의  능력, 정부에서 장관으로 정치인으로서의 직무 경험을  동시에  갖춘 본인이 대표가 되는 것이 수권정당이 되는데    ........“ 여기서 박수소리다. 그는  장관 출신에 정치가가 된 커리어를 직업적으로 체험한  연고로 대중 연설에서의  박자.......음성 자고저를 안다. 크고 , 작게 이야기 할 줄을 아는 것이다.

 두 번째 연사로 나온 김한길 의원은 “저는 거름이 되어  민주당이  열매를 만들것이 랍니다.  요즈음의 노동 없는 민주주의가  화두가 되었답니다. 당원과 국민에  귀를 기울리는 정치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요즈음 한없이 회자한 대로  당원들이 당의 권한을 쥐는 그런 상향식 민주주의를 만들고 싶습니다.” 여기서  박수소리가 난다.

 이어서 최고 위원 후보 7명중에서 세명이 낙방의 고뇌를 마셔야 하는 것이다.  최고위원  선거 연설이 이어 진다.  각자 정치적 승부수를 던진 덤덤이의 고행스런  투쟁이다.

 안민석 후보의 연설이다. “ 정치를 하면서 저는 국민들을 상식적으로  대할 것입니다 저는 9년간 택시 운전을 한 경험으로  국정을 할 것입니다“." 여성 후보자들도  한명도 없다" 안민석 의원이 한 말이다. 그의 연설은 파워 풀하다.

 조경태의 선전원은 오늘 압권이 었다.  얼굴에 가면을 하고 그위에 다시 흰 바탕색에 얼굴에는  검정으로  조경태를 그렸다. 우리는 웃었다. 그가  압권의 홍보를 한다고  말이다. 그는 말한다.” 26세의 나이에 부산에서 첫출마 약 15%표로 출발한다.그후 그는  16대 총선에서 17.5%로 다시 낙선한다. 2004년 39.2%로 당선이 된다. 18대에선 야당이 분열된 상태에서 45%로 당선되고,  지난 19대에선  58.2 % 로 당선이 된다”  조그마한 감동이 밀려 왔다.조경태 의원은 말한다. “ 지역 감정을 이기기 위한 투쟁이었다고  말입니다.  그러니 보직 하나 주세요‘ 라고 한다. ‘사람 참 솔직하군......’

 신경민은 이번 최고 위원 선거에서  저력을 보일  자질을 발휘할 가능성으로 다가온  인재로 보인다. 관객과 호흡 하면서 설득하는 그의 숙련된  연설을  이용하는 능력을 보다 가까이서  모방이 힘들 것이다.“ 나는 계파를 잘 모른다. 배우려 하지 않는다.”

 다음은 이번에  높은 점수로 최고위원이 된“  우원식의 답은 현장에 있다”은  연설은 압권이었다. “현장으로 갑시다. 국민들이 고통받는 현장으로 가야 합니다. 국민들은 지금 무척 어렵습니다. 민주당이 갑시다. 우리가 같이 해야 합니다.” “ 진주 의료원으로. 밀양으로 갑시다.  현장을 멀게 만든 지도부 각성 합시다” 그는 평범하게 보이지만 내용은  평범하지 않다.

 앞서서 이낙연  선거관리 위원장으로서 유세 시간을  대표는  10분을, 최고 위원 후보는 7분을 이용해서 할 것을 지침으로 한 결과 전부 모범적이었다. 정치인의 직업에 이들은 룰을 터득하는 학습성이 신속한 자질들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유성엽은 이번에는 최고가 되지 못한다. 그는  최선을 다해서 유세를 했지만 지난 시절에 대한 점수를 많이  받지 못했다. “ 정읍에서 무소속으로  선거하게 된다.” 그의 당에 대한 역사를  이야기 한다.

 음악이 퍼지는 중에  최고 위원에 출마한 이들의 연설이 이어진다. 윤호중의  전공은 철학이다. 부인도 철학을 한 것을  알게된다. 그는 민주당의 눈물을 다시 자기것으로 아는 지조의 인물이었지만  이번에 최고위원이 안된다.하지만 그는  국정 경험이 풍부한 인재로 보였다. “ 당원 동지 여러분  민주당을 살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 맙습니다.” 그러나 그는 특징이 ...... 약하다.

 양승조 의원이  연설중 아내 사랑은 점수를 받는다. "고생한 아내에게  감사 하다"  이 멘트가 박수를 진정으로 유도한다. "여섯 번 고시낙방뒤에  일곱번해서 된다“ 이런 연설이 사람에게 표를 주게 만든다.

 이낙연 의원은 다시 무대에 오르고 당선자가 발표된다.   김한길의 승리다.  김한길 61.72% 대  이용섭 38.28%다.

 당을 다시 살리기 위해서  언제든지 헌신하는 자세로 나아갈 것이다. 인재를 통 크게 영입할 것이다. 능력있는 자의 발굴,  전국 노동위원회에서의 일자리 전문인재의 발굴도 천명된다. 그는 이제 말한다. 대표 수락 연설에서  소설가이자, 정치인은  처칠 같은 문학적 감수성과 강인하게 보이는 리더십을 담아 수락 연설을 이어 간다.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  복지국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3가지 노력을  할 것이다.   이를 위한  새로운인재영입, 탕평책, 정책개발을 할 것이다.   여야간 국정 협의기구를  만들어 주요 정책 협의하는, 리드하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다. 스스로가  앞장서서 당의 혁신을 하겠다. 이용섭 후보에게서 장점을 많이 보았다.  당의 운용에 그의 장점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이다.

 우리 정당 정치가 많이 진보한 것 같지는 않다. 소리가  줄어 들었다.  텔레비전 중계를 하던 기기를 분해 하는 소리만이 텅비어 가는 킨텍스의  저녁을 예고하는 것 같다.

 당대표 수락연설 후 , 민주당의 최고위원 당선자 4명에 대한 개별인터뷰와 집단 인터뷰를 소개 한다.

 기자ㅡ당 위기 극복방안은 신경민 ㅡㅡ당이 위기이다.  당이  정책으로 가야 한다. 계파해소엔 왕도 가 없으므로 소리나도 정도로 가야 한다

 기자ㅡㅡ당 지도부 역할은.,,,, 조경태ㅡㅡ혁신하고 개혁, 땀흘린 당원에게 기회균등 주고자 한다.

 기 자ㅡㅡ 당지도부에 들어온 소감,  양승조ㅡㅡ정치허리인 충청권의 중요성을 현명하게 대우한 것으로 본다.

 기자ㅡㅡ앞으로  플랜은,,,,우원식 ㅡㅡ야권 전체의 희망을 만들어 내는데 치중하고 아무제지 없이 당에  국민들이  찿아오게 하겠다.

 기자ㅡㅡ 민주당과  안철수관계는,,,,신경민  ㅡ- 야당  독과점 시대 지난것 아닌가

기자ㅡㅡ당내 계파 문제 ,대안은..... 조경태  ㅡ  노 정신은 달리는 헌신이다.

우원식 ㅡㅡ이제 친노 계파 힘없다. 자연스럽게 해소가 되어 갈것이다.

안치환의 노래가 잔영으로 남는다.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거리는 아직 햇볕으로  가득하다. 이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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