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경제.소비자단체, 메르스 극복 경제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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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경제.소비자단체, 메르스 극복 경제 활성화 ‘맞손’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7.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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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1개 경제.소비자단체, 29일 메르스 극복 경제활성화 공동 성명 발표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경기도청

[경기=글로벌뉴스통신] 경기도내 경제단체와 소비자단체가 메르스로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는 데 앞장서기로 하고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9일 오전 10시 도청에서 도내 14개 경제단체와 7개 소비자단체가 모여 ‘소비진작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와 경제단체 및 소비자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공동성명 발표는 경기도 경제가 살아나야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난다는 책임감을 갖고, 도내 경제주체들이 메르스로 인한 내수 위축과 생산활동 및 투자 저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성명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 활성화, 메르스 피해기업 물품 우선구입 등 소비 촉진 노력 ▲여름휴가 권장 등 관광 활성화 노력 ▲예정된 투자의 차질 없는 진행을 통한 일자리 창출 노력에 힘을 합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추경 조기집행, 규제 개혁, 미래 성장동력 육성 등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공동성명 발표에 동참해 “소통과 협업을 통해 메르스와 치른 두 개의 전쟁 중 ‘질병’과의 전쟁은 승리했지만 ‘공포’와의 전쟁은 민생과 경제에 충격을 주며 여전히 진행 중이다.”라며 “메르스를 극복하며 배웠듯이 정부든 경기도든 혼자의 힘으로는 경제를 살릴 수 없다. 경제단체, 중소기업 등 모든 경제주체가 합심해 메르스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공동성명에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경기중소기업CEO연합회,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경기중소기업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경기상공회의소연합회, IT여성기업인협회, 경기도 수출기업협회, 경기가구산업연합회,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북부지회, 경기도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연합회, 사회적경제연합회 등 14개 경제단체가 참여한다.

소비자단체는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경기지회, YWCA 수원, YMCA 수원, 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 소비자시민모임 경기도지회, 한국소비자연맹 경기지회 등 7개 단체가 동참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단체연체연합회에서는 공동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단체별 우수사례를 더 많은 도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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