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클래식과 그림자극의 판타지, 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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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클래식과 그림자극의 판타지, 불새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5.02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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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온가족 모두 클래식 음악을 더 가깝게 감상할 수 있는 가족음악회 <브라보 마이 패밀리>를 준비하였다. 오는 5월 9일(목) 저녁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될 이번 연주회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모음곡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자극과 함께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의 지휘는 원주시향, 인천시향에서 부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KBS 교향악단, 수원시향,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을 객원지휘한 구모영 지휘자가 맡는다. 또한, 사랑과 꿈이 있는 극을 위해 다채로운 무대 예술을 선보여온 극단 영이 그림자극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1부에서는 오펜바흐의 달콤하고 명랑한 오페레타 ‘천국과 지옥’ 서곡이 서막을 열며, 비제의 정렬적인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 제2번을 연주한다. 이어 2부에서는 스트라빈스키의 발레 음악‘불새’모음곡이 그림자극과 함께 연주된다. 본래 러시아의 민속 이야기를 모티브로 창작된 이 작품은 불새의 도움으로 마왕에게 잡힌 왕녀를 구출하기까지의 모험을 환상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어지럽게 흩어지는 다양한 색채감이 무대 위를 장식하는 그림자극과 오케스트라의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가 하나가 되어 온 가족 모두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가 될 것이다.

 전석 5천원. 5세 이상 입장. 문의 부천시립예술단 사무국 032)625-8330~2.

 
“사랑과 꿈이 있는 연극”을 모토로 그림자극과 인형극을 위주로 하는 무대 공연물을 제작하는 극단 영은 1982년에 창단하여 그림자극, 인형극, 뮤지컬, 아동극, 마당놀이극 등을 공연하는 전문 극단으로 인형극의 불모지였던 한국무대예술에 활기를 주고 아울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정서적인 감성발달과 자아발견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노력하는 극단이다.

 그림자극, 인형극, 마당놀이, 마임 등의 단순 공연물과, 무대예술로 표현할 수 있는 여러 장르의 예술을 종합하여 새로운 무대예술을 창조해 가는 등 다채로운 공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1986년부터 일본 순회공연은 물론 헝가리, 독일, 체코, 등 유럽에서 열리는 국제 인형극제에 참가했으며 매년 열리는 춘천 인형극제에도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다. 또한 한국 최초로 성인극 대상으로 ‘그림자극’ 전람회의 그림도 제작ㆍ발표하였다.
 

 

   
▲ (사진제공:부천시청)
                             지휘자 구모영은 서울예고,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작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지휘를 전공, 독일 Leipzig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으로 수학하였다. 또한 국제 지휘자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서 거장 Kurt Masur, Bernhard Heitink, Fabio Luisi (Dresden Staat Oper, GMD)에게도 사사를 받았다.

 독일 Leipzig에서 Ars chamber Orchestra를 창단하였고 ‘Mahler Plus’란 기획 연주회를 통하여 Mahler의 대규모 교향곡 작품을 소규모 chamber Orchestra로 편곡된(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대지의 노래, 교향곡 4번 Arranged by Erwin Stein)작품등을 성황리에 공연하여 참신한 지휘자로 현지 음악인들에게 주목받았다.

  원주시립 교향악단과 인천시립교향악단에서 부지휘자를 역임하였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충남도립교향악단,서울시립청소년교향악단, 서울대음대 오케스트라, 소리얼필하모닉, 카메라타 마드리 실내악단, RheinischePhilharmonie Orchestra, Polinische chamber Orchestra in Sopot을 객원지휘 하였다.

 서경대학교 음악학부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서울대학교 박사과정 중이며 구리시립 청소년 교향악단 지휘자와 한양대학교 강의교수로 재직 중이다.
 

   
▲ (사진제공:부천시청)

“사랑과 꿈이 있는 연극”을 모토로 그림자극과 인형극을 위주로 하는 무대 공연물을 제작하는 극단 영은 1982년에 창단하여 그림자극, 인형극, 뮤지컬, 아동극, 마당놀이극 등을 공연하는 전문 극단으로 인형극의 불모지였던 한국무대예술에 활기를 주고 아울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정서적인 감성발달과 자아발견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노력하는 극단이다.

 그림자극, 인형극, 마당놀이, 마임 등의 단순 공연물과, 무대예술로 표현할 수 있는 여러 장르의 예술을 종합하여 새로운 무대예술을 창조해 가는 등 다채로운 공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1986년부터 일본 순회공연은 물론 헝가리, 독일, 체코, 등 유럽에서 열리는 국제 인형극제에 참가했으며 매년 열리는 춘천 인형극제에도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다. 또한 한국 최초로 성인극 대상으로 ‘그림자극’ 전람회의 그림도 제작ㆍ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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