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지 최적지 충북의 청정한 산과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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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지 최적지 충북의 청정한 산과 계곡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7.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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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휴양, 자연풍광을 즐기기 위한 최고의 여건
   
▲ (사진제공:충청북도) 외국인과 함께하는 영동포도축제(포도밟기)

[충북=글로벌뉴스통신] 소백산, 월악산, 속리산 등 3개의 국립공원과 충주호, 대청호 등 2개의 호수를 갖고 있는 충북은 바다가 없는 국내 유일의 내륙지역이지만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 휴가 지로 큰 매력이 있는 지역이다. 또한 충북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의 특수기에 가장 불편을 겪는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성이 우수한 지역이기도 하다.

최근 충북을 다녀간 여행객 80% 이상이 충북을 여행목적지로 꼽는 이유는 휴식․휴양과 자연풍광에 이끌렸다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에는 맑은 물길과 시원한 바람이 가득한 계곡이 국립공원과 호수주변에 많이 자리 잡고 있다. 북부권의 제천 송계계곡, 능강계곡, 덕동계곡, 충주 만수계곡, 중부권의 괴산 화양구곡, 선유구곡, 쌍곡구곡, 남부권의 영동 물한계곡 등 도내 곳곳에 절경의 계곡이 다양하게 위치해 있다.

또한 최근 여름 여행의 트렌드인 야영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있는데 북부권의 단양 소선암오토캠핑장, 제천 청풍호오토캠핑장, 중부권의 괴산 괴강국민여가캠핑장, 남부권의 옥천 마로니에숲캠핑장, 영동의 송호관광지캠핑장 등을 비롯하여 도내 100여개의 캠핑장이 자리하고 있다.

7~8월 휴가기간에는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가진 축제가 개최된다. 7월 24일부터 3일간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향수옥천포도복숭아 축제’가 열린다. 포도수확체험, 과일케잌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고 싱싱한 제철과일을 맛보고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충주앙성온천광장에서도 24일부터 5일간 캠핑체험, 캠핑요리대회, 물고기잡기행사 등이 진행되는‘충주앙성탄산온천 휴양대축제’가 열린다.

8월에는 13일부터 6일간 청풍호반무대, 의림지 등 제천시 일원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린다. 25개국 100편의 작품이 출품되는 이 축제는‘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테마로 원썸머나잇, 신인뮤지션발굴프로젝트인 거리의악사페스티벌, 의림썸머나잇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향연이 펼쳐진다.

또한, 국내유일의 유네스코 공식 후원축제인‘충주세계무술축제’가 8월 22일부터 9일간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39개국 55개의 세계무술연맹단체가 참가, 무예행사 및 시민․관광객 참여행사 등 관람객이 직접 보고 즐기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여행객을 기다리게 된다.

이어서 8월 27일부터 4일간 열리는 ‘영동포도축제’는 ‘아빠와 떠나는 즐거운 과일나라 체험여행’을 테마로 포도따기, 포도밟기, 포도음식 만들기 체험 등 포도를 소재로 한 20여종의 다양한 이벤트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괴산 동진천 일원에서 개최될 ‘괴산고추축제’는 고추장 만들기, 고추따기체험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행사와 우수농산물 판매행사가 진행된다.
다양한 축제 외에도 충북에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53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있다. 각 마을마다 고유의 색깔로 단장하고 휴가객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체험마을로는 제천 산야초마을 약초천연염색체험, 영동 비단강숲마을 뗏목체험, 금강모치마을 블루베리․포도따기 체험, 진천 보령마을 짚풀공예, 활쏘기, 괴산 둔율올갱이마을 올갱이잡기체험, 단양 한드미마을 뗏목체험, 대나무활 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갖추고 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로 관광경기가 위축되고 경기침체가 이어졌는데 지난 7월 18일자로 충북은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회복되면서 알차고 매력적인 충북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했다”면서 “충북을 찾게 되면 탁월한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의 관광정보는 ‘충북나드리(www.chungbuknadri.net)’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충청북도는 도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14일 충북의 전시․군과 상인회 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올 여름 충북에 오면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성하고 다양한 여름축제, 체험프로그램 등 남녀노소가 함께할 수 있는 무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그 어느 여름보다 즐겁고 뜻 깊은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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