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한우고기 직거래판매장 강원한우 판매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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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한우고기 직거래판매장 강원한우 판매 이끌어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7.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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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강원도청

[강원=글로벌뉴스통신] 강원도는 2015년도 상반기(1~6월) 기간 증에 한우생산농가 직거래 판매장 8개소(사업연도: ’12~’14년)에서 판매한 금액이 총 80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 중 13년도에 개장한 6개소의 판매실적은 약 55억 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한 금액이며 최근 메르스 등 침체된 지역 경제를 감안하였을 때 월등히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이처럼 직거래 판매장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지역 한우를 직접 도축하고,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보다 20~30% 가량 저렴하고, 1등급 이상의 양질의 한우만 취급하기 때문이다.

강원도는 한우사육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보장과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12년부터 10개소에 총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하여 한우생산농가에서 직접 마을 내 설치한 직거래판매장을 8개소 운영 중에 있고, 현재 횡성군과 인제군 2개소는 건물 리모델링 중으로 10월 중 개장할 예정이다.

직거래 판매장 설치지원 대상은 한우사육농가 협의체 및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 단체이며, 개소당 총사업비는 2억 원으로 지원조건은 보조 80%, 자부담 20%이다. 강원도는 특히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우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내년에도 2개소를 신규로 지원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총 17개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는 중간유통단계를 생략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통해 유통비용 절감에 따른 농가 소득 보장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등 한우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지역에서 생산하는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으로 축산물 소비촉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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