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장기업 키워 대전경제성장 견인
상태바
대전시, 상장기업 키워 대전경제성장 견인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7.10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대비 매출 6.1%, 고용 5.9% 증가, 국가 경제성장율 3.3%보다 두배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대전광역시

[대전=글로벌뉴스통신] 대전시는 지역 코스탁 시장 상장기업이 설비투자 및 매출신장을 통한 양질의 신규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상장기업의 지난해 매출규모는 2조7천억 원(기업 당 960억 원), 근로자수는 총 5,500여명(기업당 190명)으로 전년대비(2013년) 매출은 1,600여억 원이 증가한 6.1%, 고용은 300여명이 증가한 5.9%로 이는 대덕R&D 및 첨단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지역 상장기업은 골프존을 비롯한 29개 업체로 오는 7월 기업공개(IPO)를 앞둔 적외선센서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아이쓰리시스템(대표 정한), 바이오소재 펩타이드 의약품 전문기업 펩트론(대표 최호일)이 상장되면 31개 업체로 늘어날 전망이며 2012년부터 매년 2개 업체씩 증가하고 있다.

대전시는 상장기업 17개 기업에 경영안정자금, 설비투자보조금, 투자펀드조성을 통한 투자지원 등 150여억 원의 성장지원과 사업화ㆍ해외시장개척 등 다양한 기업지원정책으로 상장기업 확대 및 일자리창출 등 기업지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를 통해 대기업 부재와 중견기업이 부족한 지역경제의 취약점을 보충하는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 등 대전경제성장의 허리를 담당하는 크나큰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환 시 경제산업국장은“중소ㆍ벤처기업이 강소ㆍ중견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도록 벤처투자 촉진을 위한 선순환 투자환경 조성과 성장사다리를 구축해 나가면서 기술력과 성장성이 높은 중소ㆍ벤처ㆍ상장기업을 발굴, 맞춤형 중점 지원을 통한 일자리 10만개 만들기 등 행복경제 1ㆍ2ㆍ3 실현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7월에 상장을 앞둔 아이쓰리시스템, 펩트론에 시가 출연하고 성공벤처기업이 출자 설립한 지역 벤처캐피탈 대덕인베스트먼트 및 기 조성한 투자 펀드(406억 원)에서 25억 원 투자지원을 하는 등 상장에 힘을 보탰으며 회수예상액은 100억 원 정도로 큰 투자수익이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