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글로벌뉴스통신 합동취재반) 22일 폐막식 후 참가선수, 임원 및 제주특별도의회의원 등이 2016년을 기약하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제주:글로벌뉴스통신 박은비기자) 장애인스포츠의 대표종목 휠체어농구전국대회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가 후원하고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농구협회(회장 부형종)가 주관하여 19일부터 22일 까지 4일간 제주한라체육관에서 2015 '제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열렸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합동취재반)감동의 2부리그 우승한 울산광역시휠체어농구단 박형태 단장과 선수들 |
이 대회 진행은 1부 5개팀, 2부 4개팀이 초청되어 예선전은 풀리그로 진행되고, 팀 순위에 따라 마지막날 준결승과 결승전이 진행되는 방식이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스포츠가 대중적인기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제주특별도가 장애인스포츠복지의 메카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 (제주:글로벌뉴스통신합동취재반) 영원한 맛수 제주특별자치도팀과 고양시홀트 예선전 한 판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
원 지사는 평소 어울려사는 사회만들기를 주장해 온 바 있어 생활체육을 즐기는 2부리그 최강팀까지 참여하도록 적극지원하여 장애인스포츠복지의 전도사를 자처하기도 하였다. 특히 원지사는 장애인스포츠는 개인 메달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강을 증진할 수 있는 스포츠가 중요하다며 구기종목 장애인농구, 장애인좌식배구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제주:글로벌뉴스통신합동취재반) 1부 리그 우승한 데한민국 최강제주특별자치도 부형종단장과 선수들 |
제주특별자치도는 60만 인구로 장애인구기종목인 좌식배구와 농구가 강하다. 농구 1~2 부 모두 강력한 우승후보팀을 보유하고 있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올 연말 진행될 휠체어농구리그전을 대비한 전초전으로 휠체어농구의 대중화를 꾀하기 위한 출발로 그 의미가 매우 큰 대회였다.
특히 구성지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은 개폐막에서 자리를 지키며 관심과 후원을 해 주어 장애인스포츠지원에 적극적이었다. 구의장은 메르스의 위험을 뚫고 우리 제주를 찾아주신 휠체어농구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휠체어농구를 통해 장애인체육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아낌없는 관심를 보여주었다.
참여한 도의원들은 2부 리그 결승전 울산광역시와 서귀포팀의 혈전을 지켜보면서 쓰릴과 안타까움, 시소게임의 감동, 1초의 중요성을 만끽하면서, 땀 범벅이된 휠체어농구선수들의 파이팅을 보면서, 격렬한 휠체어기술을 보면서, 경쟁에서 넘어지고 일어서는 선수들을 보면서, 우리사회에 좌절과 고독을 느끼고 있는 장애인은 물론이고 비장애인들에게도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아낌없는 찬사를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는 22일 4일간의 대 장정의 막을 내렸다. 1부 우승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준우승은 서울시청팀이 차지하였고, 2부리그 우승은 울산광역시가, 준우승은서귀포가 차지하였다. 대회 MVP는 대한민국 최고스타 김동현 선수가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