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예술대 “‘수업’도 듣고, ‘음반’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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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예술대 “‘수업’도 듣고, ‘음반’도 만들고”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6.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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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편곡.노래.녹음부터 음반 디자인까지 서울문화예술대 구성원들 참여
   
▲ (사진제공: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동관, 이하 서울문화예술대) 실용음악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학과수업을 통해 음반을 제작해 화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SCAU’로, 서울문화예술대학교의 약자인 SCAU(Seoul Culture Arts University)에 새로운 의미인 ‘Special Creative Artist Units(특별하게 창의적인 예술가 모임)’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앨범 발매는 실용음악학과 수업인 ‘음반제작실기(레코딩실습)’ 수업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오동식 교수의 지도하에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직접 작사, 작곡, 연주, 노래, 편곡, 녹음까지 완성했다.’

SCAU 앨범의 특별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서울문화예술대 내에 있는 스튜디오의 첨단 녹음장비 등을 활용해 작곡·편곡·노래·녹음까지 모두 진행했다. 앨범 디자인의 경우에도 서울문화예술대 아트&디자인학과 김동호 교수와 학생인 유승완 씨가 담당해 ‘서울문화예술대 구성원들이 함께 만드는 앨범’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앨범에는 이내경 씨(실용음악학과 10학번)가 작사·작곡·보컬로 참여한 ‘두근두근’, 박세형 씨(실용음악학과 10학번)가 노래한 ‘널 사랑해’ (이내경 작사, 노기향 작곡), 김규완(실용음악학과 13학번) 씨가 작사(공동 작사가 최연호), 작곡하고 임세희, 신호섭 씨가 노래한 ‘매일, 너랑’, 김진선 씨(실용음악학과 10학번)가 작사·작곡·보컬로 참여한 ‘Mistake’, 최정락 씨(실용음악학과 11학번)가 노래한 ‘悲月下(비월하)’(오지헌 작사·작곡) 등 총 다섯 곡이 실려있다.

실용음악학과 학과장인 이경남 교수는 “이번 음반이 단순한 수업결과물에 그치지 않고, 우리 학교와 학과가 화합하고 학생들이 더 발전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매년 진행되는 음반제작실기 수업이 앞으로도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규앨범으로 제작된 이 음반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됐고, 참여학생 모두 회원으로 가입해 저작권을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음반은 온·오프 음반, 음원 판매처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전 세계적인 한류열풍에 힘입어 해외에도 정식 발매된다.

서울문화예술대는 201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7월 2일까지 실시한다.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수능, 내신 성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1588-7101 또는 02-2287-02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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