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기억,아이들의 방 두 번째 기록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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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억,아이들의 방 두 번째 기록전시회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5.05.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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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416기억저장소) 아이들의 방 두 번째 기록전시회

[안산=글로벌뉴스통신] 2015년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안산 416기억전시관에서는 세월호 참사 기억 프로젝트 1. <아이들의 방> 두 번째 기록전시회를 진행한다. 학생들을 지키고 구조하다 희생된 선생님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것이 2차 전시의 목적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원고 희생 학생들의 교실과 함께 보존되
고 있는 선생님 희생자들의 책상을 기록한 사진 11컷과 1차 전시에 공개되지 못한 단원고 학생 희생자의 빈방 기록사진 41컷을 새롭게 공개한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 둔 지난 4월 2일, 단원고 학생 희생자 54명의 빈방사진을 모아 <아이들의 방> 첫 번째 전시를 416기억전시관에서 개최한 바있다.

416기억저장소는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중 100명의 개인기록물을 수집해 왔으며, 나머지 204명 희생자의 기록물을 모두 수집할 계획이다. 7월 예정된 부산전시에는 전체 희생자의 절반인 152명의 빈방 사진과 더불어 개인 기록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민간영역에서 시작된 기록수집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를 기억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이 사업은 억울하게 희생된 304명의 모든 희생자와 가족을 만날 때까지 계속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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