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 4.29보궐선거 후보자 TV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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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원 4.29보궐선거 후보자 TV토론회
  • 글로벌뉴스통신
  • 승인 2015.04.2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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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합동취재반) 성남 아름방송 스튜디오에서의 4.29보권선거 새누리당 신상진,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무소속 김미희 후보자들의 TV토론회

 [성남=글로벌뉴스통신 합동취재반] 21일(화)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성남 아름방송 스튜디오에서 4·29 성남중원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TV토론회를 가졌다. 

새누리당 신상진,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무소속 김미희 후보들은 복지정책 방안, 사회 안전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여건 향상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타 후보들의 질문을 받아 다시 답변하는 상호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지하철노선 신설,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등 새누리당 신상진,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무소속 김미희 후보는 공방을 벌이며 저마다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합동취재반)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에게 질의에 답변하는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
 복지정책 방안에 대해서, 신 후보는 "무상복지, 공공산후조리는 저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다'는 말이 있다. 재원을 생각하지 않고 정책을 편다면 그리스와 같이 부도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차근차근 시작하면서 재원을 만들어 가야한다"는 의견을 냈다. 

정환석 후보는 "복지는 비용이 아니고 투자다. 복지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 과거에 성장을 외쳤다면 이제는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가야한다. 성남시가 복지 제1의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노인빈곤율은 최악이고 고교 무상교육은 시작도 안했다. 이런데도 최근 정부는 복지재원을 3조원 줄이겠다고 했다. '성완종 사태'가 터졌고 홍준표 경남지사는 아이들 밥값을 끊었다. 밥 끊고 보육비 끊고 이득 보려는 정권을 심판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합동취재반) 새누리당 신상진후보의 질의에 답변하는 무소속 김미희 후보

 지역경제 활성화방안에 대해서, 신 후보는 "중원구 지역경제가 많이 어렵다. 키를 쥐고 있는 건 상대원공단 활성화와 상권 활성화인데 큰 성과를 못 내고 있다. 지하철 노선 신설로 교통문제를 해결해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남한산성입구에서 모란시장을 잇는 큰 벨트를 만들어 상권활성화를 시키겠다"고 하였다. 

정환석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장동력이 마련되고 교육·복지정책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한다. 상대원공단과 성남동 스포츠메카를 두 개의 성장동력으로 삼아 일자리를 만들고 상권도 살려나가겠다"고 했다.

김미희 후보는 "고용 안정과 일자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정부 예산으로 월급주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관급공사 때 시민위주 고용을 더 적극적으로 하도록 하고 사회적기업 활성화 등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하였다. 이 같은 후보들의 의견에 대한 상호토론에서,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공방과 설전이 이어졌다. 토론 중에는 상대후보들에 대한 칭찬을 하는 시간도 있어서, 바람직하고 아름다운 토론회로 비춰졌다.

 

   
▲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합동취재반) 무소속 김미희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최종 발언에서, 신상진 후보는 “지하철노선 신설, 헛 공약이 아니다.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성남동으로의 하수종말처리장 이전과 도촌.갈현동 보호관찰소 이전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정환석 후보는 “서민지갑을 털어가는 박근혜 정권 확실히 심판해야 한다. 복지를 공짜라고 하는 정당, 부패 정당에는 희망이 없다”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작년 말 야당해산과 의원직 박탈이라는 위헌적 판단으로 현 정권에 도둑맞은 의원직을 반드시 되찾겠다면서 중원구민들이 선출해 제게 주신 4년 임기를 완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하였다.

 생중계된 TV토론회는 22일과 23일 오후 7시에 성남 아름방송을 통해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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