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개신오거리 고가도로 소음피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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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개신오거리 고가도로 소음피해 줄인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4.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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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원을 투입해 지난 13일 착공, 올 연말 준공예정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청주시청

[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는 개신오거리 고가도로 소음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이 불편해소에 나섰다.

시는 6억원을 투입해 지난 13일 개신고가도로 방음벽 개선사업 착공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공사는 현재 3m로 설치된 방음벽 높이를 5m로 높이고 사창사거리 방면으로 가는 차량의 과속을 막기 위해 고가도로 진입부 양차로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하게 된다.

개신오거리의 고가도로는 청주시와 LH가 281억 원을 들여 2010년 길이 740m, 4차로로 준공된 이후 차량의 굉음과 과속으로 인근 지역주민들이 생활하기 힘들다며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소음을 측정한 결과 주간 75dB, 야간 73dB로 허용기준(주간 65dB, 야간 55dB)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야간시간대에 기준치를 약32%를 상회해 인근 주민들이 숙면을 취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차량통행량은 시간당 최대 3,170여대가 통과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차량들이 규정속도(60km/hr)보다 빠른 80km/hr 이상으로 주행하고 있어 사고위험과 소음피해가 심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올 연말 공사가 완료되면 소음피해를 줄이고 과속주행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그동안 고가도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불편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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