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육VS학대 헷갈리면 아동인권상담가를 찾으세요”
상태바
"훈육VS학대 헷갈리면 아동인권상담가를 찾으세요”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4.15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원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인권상담실 개설

[노원=글로벌뉴스통신]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3월 30일부터 ‘아동인권 상담전문가’를 배치하여 아동인권존중과 학대 예방을 위한 상담사업을 시작하였고, 이를 위해 1644-9060 직통전화를 개설하였다.

최근 어린이집 학대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사전예방에 초점을 맞춘 상담에 대한 필요가 제기되었다. 현재까지는 아동학대가 발생한 후 신고를 통해 수사기관 또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학대여부를 조사하는 사후조치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아동인권상담은 사전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우리 실정에 맞는 아동학대 예방 중심 사례를 체계화하고, 보육교직원과의 소통강화를 통해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보육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아동인권상담은 부모에게는 아동의 인권이 존중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나 학대와 훈육에 대한 판단이 어려울 때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학대가 의심될 경우 신고에 대해 안내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등 아동인권문제가 조기에 해결되도록 지원한다.

보육교직원에게는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소그룹 심화 교육을 실시하고, 인권에 대한 민감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 과다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소진으로 인한 심리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상담과 전문기관으로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이 필요할 경우 1644-9060으로 전화한 뒤 동부권 2번 → 노원구 2번을 누르면 노원구 전문상담사에게 연결되고, 필요에 따라 방문상담도 가능하다.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특별히 놀이치료실이 운영되고 있어 양육 시 어려움이 생겼을 때 양육상담과 정서행동발달을 위한 치료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