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있는 소규모 도서관들이 다음 달 부터 전국 최초로 상호대차서비스를 시행한다.
상호대차서비스는 가까운 작은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을 경우, 공공도서관에 의뢰해 대출받고, 이를 다시 작은도서관을 통해 반납하는 방식이다. 규모는 작지만 대형 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 도서관 이용자는 멀리 떨어진 공공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집근처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도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어 편리할 뿐 아니라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호대차서비스가 시행되는 곳은 지난 11일 개관한 작은도서관 3개소를 포함해 공립,사립,새마을 작은도서관까지 안양에 소재한 44개소다.
이와 같이 지역에 소재한 소규모 도서관에서 상호대차서비스가 시행되는 것은 안양이 처음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립공공도서관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도서관을 선택해 할 수 있으며, 1회에 한해 2권까지 가능하고 대출기간은 14일이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11일 임곡그린빌 작은도서관(비산동 임곡로 43), 꿈나무 작은도서관(안양로 395번길 7), 푸른어린이 작은도서관(박달로 532-1) 등 지역에 소재한 소규모 도서관 3곳에 대한 현판식을 가졌다.
▲ (사진제공:안양시청)안양 꿈나무도서관 |
▲ (사진제공:안양시청)안양 임곡그린빌 수푸루지 작은도서관 현판식.최대호 시장,박현배 시의회의장,심재민 시의원,이재선 시의회부의장 등이 석하였다. |
▲ (사진제공:안양시청)푸른어린이 작은도서관 (13.4.11.목)최대호 시장이 참석 |
▲ (사진제공:안양시청)안양 푸른어린이 작은도서관 현판식(13.4.11.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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