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민생을 위한 초당적 협력과 대통령 결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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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민생을 위한 초당적 협력과 대통령 결단 촉구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4.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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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원내대변인

 오늘 민주당 지도부와 박근혜 대통령 간에 이뤄진 청와대 초청 만찬은 최근 높아진 한반도 긴장관계 완화와 민생을 위해 여야를 넘어서 뜻을 모아가겠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박기춘 원내대표, 문희상 비대위원장, 변재일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지도부와 소속 상임위원장 등 참석자들은 민생과 평화, 국민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약속하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대통령에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였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우선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위협에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대화를 통한 긴장관계 해소와 위기극복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였다.

 부동산 대책과 추경예산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의 협력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도 양도세 면제 9억, 85㎡ 기준 등 일부 개선이 필요한 내용과 서민일자리 창출, 민생지원, 복지확대를 주목적으로, 지방재정 부담은 최소화해야 한다는 추경의 원칙을 다시한번 확인하였다.

 또한 최근 진주의료원 사태를 통해 논란이 된 공공의료의 가치가 영리와 수익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며 송도국제병원 역시 비영리병원으로 설립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 줄 것을 제안하였다.

 이어서 윤진숙 후보자 등 인사난항에 대한한 국민의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대통령 자신을 위해서라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그 외에도 공무원 노조의 설립과 쌍용자동차 국정조사에 대한 대통령의 전향적 검토를 건의하며, 이 문제의 해결로 대통령의 국민대통합 의지를 보여달라고 주문하였다.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도 4월국회가 검찰개혁을 시작할 최적의 타이밍이라며 실기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전달하였고, 박근혜대통령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만찬이 한반도 평화와 민생을 위한 여야정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바라며, 더 나아가 박근혜 대통령이 소통의 정치를 펼쳐가는 획기적 전향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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