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독일에서 최종 확정, 52개국 500여 명 참가 예상
▲ (사진제공:청주시) 청원종합사격장 실내 전경 |
[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는 2018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섰다. 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사격연맹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IPC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2006년 스위스에서 첫 공식 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개최되는 대회로 지금까지 유럽권에서만 개최됐다.
대회 참가 자격은 현재 활동 중인 사격선수의 유효한 IPC사격 라이센스 소지자 중 MQS (점수 자격기준) 획득자로써 52개국 500여 명 선수의 참여가 예상된다.
청주시는 이번 대회를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유치해 장애인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장애인 복지환경을 선도하는 국제도시로서 통합 청주시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유치 확정은 오늘 4월 중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국제대회 유치 심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중 독일에서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우수한 장애인 사격선수 육성의 기회를 마련하고 국내 장애인 스포츠 발전 기반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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